경북대 재학생 30명 공장 견학…진로 목표 설정 프로그램도

남양유업
남양유업 경주공장을 방문한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재학생 및 남양유업 임직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양유업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남양유업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4일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마이온컴퍼니가 운영한다. 만 15세 이상~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 양질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 역량을 향상시키려는 취지다.

기업 탐방은 남양유업 경주공장에서 이뤄졌다.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재학생 30명은 생산 공정 견학부터 산업 트렌드 강의, 직무 탐구, 현직자 멘토링 등 ‘진로목표 설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경주공장은 ‘초코에몽’과 ‘맛있는우유GT’, 발효유 ‘이오’ 등을 생산한다.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와 동행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청년 구직자는 물론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 창출과 직무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