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플루자’ 이어 로슈와 두번째 협력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이 로슈의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사진)의 국내 유통을 맡는다.
이 회사는 한국로슈와 계약을 맺고 지난 14일부터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07년 개발된 타미플루는 대표적 항바이러스제로, 인플루엔자(A형, B형)의 바이러스 방출을 억제해 감염을 치료한다. 생후 2주 이상의 신생아를 포함한 소아 및 성인 모두 복용 가능하다. 수일치를 처방받아 복용한다.
HK이노엔은 지난해 한국로슈와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의 유통 및 공동판매 계약도 했다. 조풀루자는 타미플루와 달리 단 1회 복용으로 인풀루엔자 치료가 가능한 신약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조플루자에 이어 타미플루까지 한국로슈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