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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리모 출산’ 패리스 힐튼, 아들 구명조끼도 거꾸로…실수연발
[패리스 힐튼 틱톡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세계적 호텔 체인 힐튼 그룹의 상속녀인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43)이 어린 아들과 물놀이를 즐기는 동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누리꾼들에게 잇따라 지적을 받았다. 팔에 끼우는 유아용 구명조끼를 거꾸로 입힌 탓이다.

힐튼은 최근 1세인 아들 피닉스와 함께 하와이 마우이섬의 한 실내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틱톡에 올렸다. 힐튼은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지만, 누리꾼들의 시선은 피닉스가 팔과 가슴 부위에 착용한 구명조끼(퍼들 점퍼)에 쏠렸다.

팔과 가슴 부위에 튜브를 덧대 아기를 물에 띄우는 이 조끼는 튜브 부분이 가슴 앞으로 양 팔을 암튜브에 끼운 뒤 양 끝의 끈을 연결하는 클립이 등 쪽으로 가게 착용해야 하지만, 힐튼의 아들은 클립 부분이 앞으로 오도록 거꾸로 착용하고 있었다.

누리꾼들은 댓글로 "퍼들 점퍼를 거꾸로 입은 것 같다". "퍼들 점퍼를 돌려서 입혀야 한다"고 잇따라 지적했다. 이런 지적이 잇따르자 힐튼은 "웁스(Oops), 고맙다. 나는 그(아들)를 내 품에서 절대 놓아주지 않지만, 알려줘서 고맙다"고 답했다.

힐튼은 이달 초 아이들을 카시트에 잘못된 방향으로 앉힌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가 지적을 받기도 했다.

세계적 호텔 체인 힐튼 그룹의 상속녀인 힐튼은 작가 겸 벤처투자자인 카터 리엄(43)과 2021년 11월 결혼해 지난해 1월 아들 피닉스를, 같은 해 11월 딸 '런던'을 얻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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