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팝스타 리한나가 신성모독 논란에 휩싸였다. 수녀복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화보를 촬영해 공개하면서 누리꾼들의 비난도 빗발치고 있다.
연예매체 ‘인터뷰 매거진’은 9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거진 표지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리한나는 이 표지 사진에서 수녀복을 연상시키는 옷에 베일을 쓰고 있다.
리한나는 블라우스를 풀어헤쳐 가슴이 보일 정도였으며 파란색 아이섀도와 빨간 립스틱으로 강렬한 색조 화장을 했다. 입도 반쯤 벌리고 있다.
이 게시물에는 “기독교를 무시하는 행위다” “신성 모독이다” “이럴 필요는 없었다”와 같은 댓글이 달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나는 종교가 없지만 무례하다” “종교는 건드리지 말자” “나는 리한나는 사랑하지만 이건 좀 오버한 것 같다”며 불쾌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