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지난 12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이하 영천지구) 스타밸리 사업 착수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기업인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영천시 녹전동·화산면 일원 122만㎡ 부지에 자리한 영천지구는 시행사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22년까지 총사업비 2355억원을 투입한다.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센서·전장·모듈), 자동차·항공 인테리어(하이터치 감성 섬유·기능성 섬유) 클러스터로 개발된다.
영천지구는 향후 경북차량용임베디드 기술연구원 등 이미 입주한 연구시설과 연계해 메카트로닉스, 미래형 자동차, 메디컬몰딩, 항공인테리어 등 첨단 산업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이인선 DGFEZ 청장은 “영천지구가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과 자동차·항공 인테리어 클러스터로 조성되면 국내외 기업유치가 활성화돼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경제를 살리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