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밀레니엄 서울힐튼은 독일인 번하드 부츠(Mr. Bernhard Butz) 씨를 신임 총주방장(The Director of Culinary)으로 최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37년 경력의 부츠씨는 전세계 10여 개의 주요 도시(베를린, 파리, 발리, 상하이, 방콕, 베이징, 호찌민, 암만 등)에서 힐튼 월드와이드, 샹그리라 , JW 메리어트, 쉐라톤, 르네상스 등의 유수의 글로벌 체인호텔에서 근무한 바 있다. 한국 근무는 각각 서울 부산 메리어트 호텔에 이어 이번 밀레니엄 서울힐튼으로의 부임이 세 번째이다.
베이징 샹그리라 호텔에서 총주방장으로 근무 당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IOC 공식 오프닝 행사에 케이터링 서비스를 총괄한 바 있다.
에릭 스완슨(Eric Swanson) 밀레니엄 서울힐튼 총지배인은 “부츠 씨의 열정과 창의성 그리고 조리분야의 관리능력은 지난 37년간의 세월과 경력으로 충분히 검증된 바 있다”며 “축적된 경험에 더하여 최신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함과 동시에 트렌드를 창조하는 컬리너리 아티스트(Culinary Artist)가 돼 호텔시장에서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명성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데 총지배인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