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주식회사(이하 KLPGT)가 ‘KLPGT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을 통해 SBS미디어넷을 방송 중계권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KLPGT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은 제한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17일 KLPGT 사무국에서 진행된 2차 PT 심사에는 SBS미디어넷과 에이클라미디어그룹, JTBC디스커버리 등 3개 사가 참석했다.KLPGT 중계권 사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사업 목적에 따라 금액 부문과 실적 부문, KLPGT 발전 및 기여 부문 등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 항목을 구성했다. 심사위원 개별점수 중 최고 및 최저 점수를 제외한 심사위원별 점수를 산술평균하여 종합평균점수를 산정하고, 종합평균점수의 고득점 순에 의해 우선협상 대상자가 결정된다.2차 PT 심사에서는 보다 공평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외부 심사위원 4명과 내부 심사위원 8명으로 구성된 12명의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진행했으며, KLPGT 자문 변호사 입회하에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종합평균점수를 산출했다. 이에 따라 종합평균점수 93점으로 최고득점을 한 SBS미디어넷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차 순위인 JTBC디스커버리는 83.6점의 종합평균점수를 받았다.SBS미디어넷과의 우선 협상을 통해 방송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면 SBS미디어넷은 차기 5년(2023년~2027년)간 ‘KLPGT 중계권 사업자’로서 KLPGA 또는 KLPGT가 주최 및 주관하는 모든 대회와 행사의 방송 중계 및 재판매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