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온힘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는 ‘2025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 대상자에 순천농협과 보성 장양영농조합법인을 선정,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은 친환경 벼 10㏊(벼 이외 품목은 2㏊) 이상을 인증받은 생산자단체에 친환경농농산물 전용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농산물과 달리 친환경농산물만을 별도로 취급해야 하는 특별함 때문에 친환경농산물 전용 생산·유통시설이 필요하다. 이에 전남도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특수성을 반영, 생산부터 유통까지 친환경농산물 전용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3년부터 총 45개 시설에 240억 원을 지원했다. 2025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서류와 현장심사,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순천농협과 보성 장양영농조합법
2024-10-28 08:52
-
전남캠핑관광박람회, 글로벌 캠핑관광지 성장 발판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는 27일까지 3일간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캠핑과 F1이 결합한 독특한 행사로 열린 2024 전남캠핑관광박람회에 1만 2천여 캠핑족과 관광객이 몰려 글로벌 캠핑관광지로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전남캠핑관광박람회는 전남 천혜의 자연환경과 레저스포츠를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캠핑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이라는 이색적 장소에서 캠핑과 F1체험이 함께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많은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박람회에서는 캠핑 장비 전시와 체험, 자연 친화적 캠핑 방법 안내, 안전 캠핑 교육 등 캠핑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최신 캠핑 장비를 소개하는 전시회와 함께 안전한 캠핑 방법과 자연 보호 캠핑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퀴즈체험도 열려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박람회 기간 중 가장 큰
2024-10-27 14:41
-
민주당 광주시당 "군공항 이전 '3자회동·정부지원' 역할할터"
[헤럴드경제(광주)=김경민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27일 "광주 군 공항 이전 논의를 위한 3자 회동 재개와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7일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21∼2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극적인 진전이 이뤄졌다"며 "강기정 광주시장의 사과와 김영록 전남지사의 수용으로 중단됐던 대화 재개 희망을 줬다"고 말했다. 광주시당은 "강기정 시장이 요청한 범정부 협의체 운영과 민주당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강 광주시장과 김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7월 비공개 회담을 가졌으나 입장차만 확인했고, 추석 전 3자 회동을 기약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강 시장은 지난 9월 광주 주민설명회에서 전남도가 적극성을 띠지 않는다며 '함흥차사
2024-10-27 14:36
-
함평군, 프랑스 ‘2024 SIAL Paris 국제식품박람회’서 20만 달러 수출 MOU 체결
[헤럴드경제(함평)=김경민기자]전남 함평군이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SIAL Paris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함평의 농특산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SIAL Paris는 세계 식품업계가 모여 최신 트렌드와 혁신제품을 선보이는 국제적인 자리로, 올해 60주년을 맞아 130개국에서 7,500개 부스가 참여했다. 함평군은 올해로 6회째 참가하여 총 10개 업체, 30개 품목을 선보이며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함평군 나비원의 나비골 추어탕과 함평애푸드의 한과가 큰 관심을 받았으며, 프랑스 유통업체 Aes-Food와 추어탕 및 나비쌀의 총 20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하는 결실을 이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한인 주간지 유로저널과의 인터뷰(2024.10.23.일자)에서 “지적재산권 확보와 브랜드화를 통해 함평의 농특산품을 세계시장에 더 널리 알릴 것”이라며
2024-10-27 11:20
-
광주고법, 김양래 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정신적 피해 인정
[헤럴드경제(광주)=김경민기자]광주고법이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하고, 진상 규명에도 헌신했던 유공자에 대한 국가의 정신적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27일 광주고법 제2민사부(김성주 고법판사)에 따르면 고(故) 김양래 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유족 3명이 대한민국(국가)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국가가 3천700여만원을 김 상임이사 유족 3명에게 배상할 것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연행, 구금, 수형, 상이로 인한 장해등급에 따른 위자료 산정 기준과 적용에 관한 판단은 모두 정당하다"고 밝혔다. 1심 재판부는 "전두환 등 신군부 세력에 의한 헌정질서 파괴범죄가 자행되는 과정에서 불법 체포 구금되고 가혹행위를 당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음이 경험칙상 명백하다"고 국가의 정신적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김 전 상임이사는 전남
2024-10-27 09:43
-
영암 월출산서 내달 3일 전국 등산대회 열린다
[헤럴드경제(영암)=김경민기자] 전남 영암 월출산에서 내달 3일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가 열린다. 27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문등산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할 이번 등산대회는 우수 산악인 발굴,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산악문화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남녀 고등·대학·일반·장년부 8개 부문 참가자들은 대회 전날 월출산에 집결해 야영한다. 대한산악연맹은 산학독도, 등산상식(이론), 장비점검, 응급처치, 암벽경기 등 등산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평가해 시상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27일 "월출산국립공원의 수려한 풍광과 청정 생태 속에서 성공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11월 1일부터 사흘간 영암읍 영암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월출산, 달빛 넘나들이'를 주제로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를 개최한다. 국내 최초 국립공원박람회인 이번 행사에서는 월출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전국
2024-10-27 09:37
-
김영록 지사, ‘코리아 소사이어티’서 한미 관계 중요성 역설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서 글로벌 전남과 한미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한 후 세계의 중심도시 뉴욕 한복판서 ‘대한민국 전라남도정원’ 조성을 알렸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한·미 두 나라의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해 1957년 밴 플리트 장군이 설립한 미국 최초의 한국 관련 비영리단체다. 문재인·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세균 전 국회의장 등 저명인사가 이곳에서 연설했다. 김영록 지사는 토마스 번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의 초청에 따라, ‘한미동맹의 진전과 글로벌 전남의 도약’을 주제로 지역의 매력을 알렸다. 전남이 고대 해상왕국 마한에 뿌리를 두고, 넉넉한 경제력과 아름다운 자연, 유서 깊은 역사를 바탕으로 찬란한 문화·예술을 꽃피운 점을 소개했다. 특히 지역 출신인
2024-10-27 09:32
-
여수서 전남·경남 소상공인 상생 한마당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라남도는 지난 25일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경남도와 공동으로 전남·경남 소상공인 상생 한마당 행사를 개최 했다. 이날 상생 한마당 행사는 전남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정선)와 경남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신영철)가 주관한 것으로, 지난해 경남 밀양에서 열린 제1회 상생한마당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계원 국회의원, 정연보 경남 소상공인정책과장, 전남·경남의 소상공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경남의 우수 소상공인 상품을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부스, 각종 이벤트 및 공공·상생배달앱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상품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경연대회를 통해 온라인 판로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경제 발전과 소상공인 지위 향상에 기여한 인물에게 도지사 및 기관 표창을 해 장기화된 경기
2024-10-27 09:27
-
전남순천의료원, 간호·간병통합병동 운영으로 공공의료 선도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는 도민의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순천의료원에서 40병상 규모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와 가족의 간병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 의료서비스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모든 도민에게 평등한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의료기관인 순천의료원이 선도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환자가 보호자나 간병인 도움 없이도 안전하게 입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전문 간호사가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가족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외부인의 출입을 최소화해 병원 내 감염 위험을 줄이고, 전문적인 간호간병을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765개소 병원에서 ‘보호자 없는 병동’을 운영 중이다. 전남에선 26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강진의료원도 2025년부터 참여할 예정이다. 진
2024-10-27 09:23
-
남도국악원, 국악교육 교원직무연수생 40명 모집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국립남도국악원이 '2025 동계 국악교육 교원직무연수'에 참여할 교원 40명을 11월 4∼16일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전통예술의 교육 환경을 강화하고자 남도국악원(전남 진도 소재)에서 매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연수는 접수 시작 3분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연수는 내년 1월 13일부터 4박 5일(30시간)로 국악 실기와 감상,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필요한 실기교육 능력 향상을 위해 공통과목으로 '장구 반주법', '사물놀이'와 각 지역의 민요를 배운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배우는 강강술래도 포함됐다. 선택과목으로는 '단소' 등을 추가해 교과목 실기 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26일 "국악 교육 교원직무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국악 교육이 전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qu
2024-10-26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