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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 관객을 매혹시킨 춤의 향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폐막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천안시의 대표 문화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가 지난달 25일부터 5일 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도전과 창조정신이 어우러진 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54개국 4000여명의 국내외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주무대인 천안종합운동장 흥타령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은 ▶국제춤대회 ▶전국춤대회 일반부 결선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과 시립무용단의 테마공연 ▶경연대회 수상팀 입장 퍼포먼스 ▶시상식 ▶폐막선언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천안시 곳곳에서 각국의 다채로운 춤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던 이번 축제는 총 88만여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국제적 춤 축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이번 축제의 경우 해외 팀 참가 규모가 대폭 확대되면서 전 세계의 춤과 예술이 교류하는 글로벌 무대로 거듭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
2024-10-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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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JC, 서울 동대문구에 분유 300통 기부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사)한국청년회의소(한국JC)와 서울동대문청년회의소(서울동대문JC)는 지난달 2일 서울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제1회 출생장려사업 ‘사랑의 분유 나눔 사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최민원 한국JC 중앙회장, 한국JC 제33대 중앙회장을 역임한 조종성 대한체육회 고문, 문관백 한국JC 상임부회장, 권용순 한국JC 2015년 연수원장을 비롯한 회장단 및 상무위원, 위영철 서울지구청년회의소 지구회장, 이철영 서울동대문JC 분유나눔사업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정안나 카브리타 브랜드매니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더불어 이날 한국JC와 서울동대문JC는 동대문구청과 (주)담원인터내셔널 후원으로 카브리타 산양유 100세트(1세트 분유 3통)를 동대문구에 전달했으며, 서울동대문JC는 2024년도 중점 사업 ‘출생장려사업’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출생 가정에게
2024-10-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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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한글올림피아드·한글런(Run)개최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8일과 10월 9일 한글문화수도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제1회 세종한글대전(세종한글올림피아드)과 ’2024 한글런(Run)‘이 열립니다.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세종한글대전은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헤럴드미디어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사전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유학생 100여명이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글 어문규범 퀴즈와 한글 토론회, 사투리 말하기 경연 등을 통해 우리말 실력을 겨루는 행사입니다. 대회 참가 자격은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석·박사과정 포함)으로 구성된 3인 1개 팀입니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케이(K)집현전학사 임명장(가칭)과 학사모를 수여하고, 입상자에게는 세종시장상 등 상훈이 주어집니다. 행사 당일에는 본선 진출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해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한글날 당일인 9일에는 경축식과 함께 마라톤대회인 ‘한글런(Run
2024-09-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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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코리아게이트’ 박동선씨 별세
‘코리아게이트’ 사건의 핵심 인물 박동선(사진) 씨가 19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 박 씨는 1935년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나 17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조지타운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미국산 쌀을 한국으로 수입하는 재미 한국인 사업가로 활동했다. 박정희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70년대 중반 32명의 미국 전·현직 의원에게 85만달러를 제공한 ‘박동선 스캔들’ 또는 ‘코리아 게이트’로 유명해졌다. 미국 정부는 “미국 내 반(反)박정희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박 씨를 로비스트로 내세워 대규모 회유·매수 공작을 벌인다”고 바라보면서 이 사건은 외교 문제로 비화했다. 박 씨는 1978년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자신이 미 의원들에게 자금을 제공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한국 정부와의 연관성에 대해선 부인했다. 결국 박 씨는 이 사건으로 기소는 됐지만 처벌은 받지 않았다. 빈소는
2024-09-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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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코리아게이트’ 박동선씨 별세, 향년 89세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리아게이트’ 사건의 핵심 인물 박동선 씨가 19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9세.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1일 14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유족으로는 조카 박명제 씨, 박양제 씨가 있다. 고인 박 씨는 1935년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나 17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조지타운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미국산 쌀을 한국으로 수입하는 재미(在美) 한국인 사업가로 활동했다. 박정희 대통령 재임 시절인 1970년대 중반 32명의 미국 전·현직 의원에게 85만달러를 제공한 ‘박동선 스캔들’ 또는 ‘코리아 게이트(Korea gate)’로 유명해졌다. 미국 언론들은 닉슨 정권하의 불법도청 사건이었던 ‘워터 게이트’에 빗대어 코리아게이트라고 이름 붙였다. 미국 정부는 “미국 내 반(反)박정희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박 씨를 로비스트로
2024-09-1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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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제주” 박림 중용국제그룹 회장, 고향기부금 쾌척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박림 ㈜중용국제그룹 회장이 제주도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박림 회장이 도청을 방문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박림 회장은 경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교류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 ‘한중외교 공로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의 서울 수석대표를 맡고있다. 중국 최대 종합 해양기업인 장자도 그룹 주식유한회사 한국 주재 최고경영자이자 제주신화월드 수석 고문도 겸임 중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박림 회장을 만나 제주사랑 동참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한편, 최근 중국 산둥성 지역과의 포괄적 협약 체결 등 제주도의 대중국 교류 확대 노력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2024-09-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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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헤럴드 한-인도 경제협력사절단 모집
헤럴드미디어그룹(코리아헤럴드·헤럴드경제)이 ‘한-인도 경제협력사절단 2024’를 모집합니다. 모집 대상은 제조, 금융, 건설, 문화 부문의 기업인, 유관기관, 그리고 정부 관련 부처의 대표자들입니다. 인도는 15억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며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5위로 도약했습니다. 주요 기업들도 인도를 중국을 넘어설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보고 앞다퉈 투자와 함께 현지 거점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 기업의 진출은 극도로 저조합니다. 관심은 높지만 문화·제도 등의 차이, 부족한 현지 정보와 네트워크 탓에 방문조차 주저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헤럴드 한-인도 경제협력사절단 2024’는 개별 방문으로는 만나기 어려운 현지 기업인과 경제 관료들, 지방 정부 관계자들과 직접 교류할 기회를 마련해 드립니다. 현지의 생생한 산업현장도 직접 살필 수 있습니다. 사절단은 △헤럴드
2024-09-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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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성정문화재단 ‘위너콘서트’ 개최…차세대 클래식 주역 발굴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성정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제33회 성정음악콩쿠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위너콘서트(WINNER CONCERT)’를 수원 장안구 수원SK아트리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음악계 차세대 주역을 발굴하기 위한 성정음악콩쿠르는 국내 유망 음악도의 등용문으로 지난 1992년 시작됐다. 제33회를 맞이한 올해 성정음악콩쿠르에는 음악인 총 1366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음악성, 창의성, 무대 장악력 등 다각도의 심사를 거쳐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6개 부문에서 금상 45명, 은상 44명, 동상 54명의 수상자와 위너콘서트에 참여할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최우수 수상자는 베이스 곽재원, 소프라노 정주연, 피아노 지현규, 바이올린 닐루파르 무히디노바, 첼로 이소민 등이다. 이들은 오는 12일 열리는 위너콘서트 무대에 올라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협연을 진행한다. 성정음악콩쿠르 대상
2024-09-09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