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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상가 텅텅 빈 이유 있었다…브랜드 병원 아니면 들어오지마!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서울 주요 지역의 상가들에서 공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임차인을 가려 받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배경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고수익이 예상되는 임차인을 고수하며 상가 고급화를 꾀하고 있지만 자칫 상권 활성화에 실패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상가는 현재 지상층 대부분이 공실 상태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와 지상 2개층이 상가로 운영되고, 그 위로 오피스텔이 자리 잡고 있는 구조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소유주 측이 건물의 고급화를 위해, 상가 2층 전체를 메디컬 존으로 운영하겠다고 계획을 밝힌 상황이다. 나머지 층도 2층을 병원으로 채운 이후 약국 등으로 채워갈 예정이다. 자양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소유주가 2층 메디컬 센터를 완성시킨 후 나머지 공실을 순차적으로 채우고 싶다고 말했다”며 “상가 고급화를 위해 병원 외 업종도
2024-11-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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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통합 서비스 앱 ‘자이홈’ 출시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GS건설이 자이(Xi) 고객을 위해 입주자 사전방문 단계부터, 입주 후 생활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자이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자이홈은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부터 입주 후 거주단계에서 이뤄지는 생활관리 서비스까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GS건설은 입주자 사전 방문행사 예약 및 사전점검, AS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이앱과 홈네트워크 기능을 이용한 스마트홈 기능을 담당하는 ‘스페이스앱’으로 이원화해 운영했다. 자이홈은 목적에 따라 별도의 앱을 선택 사용해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먼저 전 연령층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카드 스텍(Card Stack) 형태의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공지사항, 차량 주차 위치 등 맞춤 정보를 앱 메인 화면에서 바로 보여준다. 스마트홈 제어는 화면 하단 엄지영역 안에서 손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배치했다. 자체 개발한 커뮤니티
2024-11-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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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토목 임원 영입…“기술형입찰 영업력 강화”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대보건설이 토목 분야 영업력 강화를 위해 인재 영업에 나섰다. 대보걸설은 벽산건설, 금광기업 등에서 토목영업, 공사관리 등 업무를 담당한 이승진 상무보를 토목영업 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대보건설은 지난 6월 DL건설 출신 김준호 상무를 토목영업본부장으로, 9월 쌍용건설과 남광토건에서 35년간 현장소장·토목기술영업·기술형 입찰·민간투자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해 온 김성호 대표를 선임한데 이어 지난달 현대건설, 태영건설에서 건설사업관리·토목턴키영업 업무를 수행한 정성원 상무보를 영입한 바 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건설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양질의 수주 물량 확보가 절실하다”며 “영업조직 보강을 통해 기술형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여 공공기관 및 지자체 발주사업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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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엔 내가 타워팰리스였다” 국내 1호 주상복합 ‘유진맨션’ 개발 본격화 [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국내 최초 주상복합아파트인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유진맨션을 비롯해 인왕시장까지 아우르는 홍제지구중심의 개발이 본격화된다. 2003년 처음으로 개발 논의가 이뤄진 지 20년 만에 홍제천변 일대가 변화를 위한 첫발을 뗀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대문구는 홍제지구중심 역세권활성화사업을 위한 설계공모를 시행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298-9번지 일대 4만2500㎡ 면적이 대상이며 판매·업무·문화·근린생활시설과 1121가구 규모 주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설계비 113억원, 공사비 6824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12월 18일 공모안을 접수한다. 서대문구가 설계공모를 통해 건축계획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선택한 것은 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다. 주민들은 과거 홍제동이 수차례 사업 추진 무산 위기를 겪은 만큼 정비계획 변경 등 불필요한 절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설계 공모 방안을 구청에 요청했다. 이에 구청은 정비계획과
2024-10-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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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분기 영업익 818억원… 전년比 35.9%↑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GS건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9% 늘어났다. GS건설은 3분기 매출이 3조1092억원,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35.95%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주택 개발사업 투자 이익의 영향으로 120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116억원 대비 939.5% 증가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4조6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 9785억 원 대비 133.2% 증가했고 3분기 누적 신규 수주는 12조96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7조6693억원 대비 69.0%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업본부별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5구역 정비사업(5830억원),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4600억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신사업본부에서 브라질 Ourinhos(오리뇨스) 하수처리 재이용 프로젝트(1조450억원)를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특
2024-10-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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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팝업 성지 성수동이 텅텅 비었다?…100평 빌리는 데 하루 1000만원이라니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연무장길 전용 59㎡ 1층 상가는 권리금 3억~4억원대가 시세에요. 임대료는 2년 사이 많이 올라 3.3㎡당 30만~40만원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소형평수는 쇼룸·카페·음식점이 모두 가능해 성수동서 귀해요. 단기 임대 계약이 내년 상반기까지 차 있고 신규 임차인이 낄 틈이 없어 권리금도 비싸진 상황입니다” (성수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지난 29일 오후 방문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연무장길’에는 다양한 규모·종류의 팝업스토어가 열거나 닫은 모습이었다. 팝업스토어는 짧은 기간 운영되는 오프라인 소매점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세터가 모이는 성수동에 어울리게 단기 한정 판매를 진행하고 사라진다. 최근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불리는 연무장길에는 장기 임대 대신 팝업 매장을 골라 받기 위해 비어 있는 건물이 많아졌다. 임대인 입장에서는 장기 임대보다 단기 팝업 대관료가 더 돈
2024-10-3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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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안양 역세권 '평촌자이 퍼스니티' 11월 분양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GS건설이 평촌신도시에 ‘평촌자이 퍼스니티’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들어서며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전용면적별로 ▷53㎡ 31가구 ▷59㎡ 224가구 ▷77㎡A 163가구 ▷84㎡A 54가구 ▷84㎡B 11가구 ▷84㎡C 58가구 ▷84㎡D 12가구 ▷99㎡ 14가구 ▷109㎡ 3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비산동 일대는 안양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곳은 입주한지 15년 이상 된 아파트가 전체 가구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이전 수요가 풍부하다.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종합운동장사거리에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 안양운동장
2024-10-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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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 11월 착공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인허가 및 금융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에 착공한다. 한화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토지 매입을 위해 740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을 조달한 데 이어 1년여만에 2조1050억원 규모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을 마쳤다.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 후 개발 계획안을 확정한 지 3년여 만에 관련 인허가를 마무리한 것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11월 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2가 일대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이 결합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최고 지상 39층 규모의 건물 5개 동이 들어선다. 사업은 한화 건설부문이 공사를 진행하고, 사업의 시행은 한화임팩트㈜·㈜한화·한화커넥트㈜·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출자해 설립한 서울역
2024-10-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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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금 내기 너무너무 싫은데” 줄여준다 말만 많고 허송세월 종부세 [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정부가 발표한 올해 세법 개정안에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이 포함되지 않은 가운데 정치권에선 여전히 종부세를 손질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최근엔 종부세 납세자들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서 잇따라 발의되면서 장기적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2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종부세 부담을 덜 수 있는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이 총 8건 발의됐다. 야당에서 6건, 여당에서 2건 나왔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6월 종부세 폐지 법률안을 발의하는 등 정부와 여당은 당초 전면 폐지까지 논의했으나 현행 과세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세청 차장 출신인 민주당 임광현 의원은 지난 28일 공동명의 1 주택자를 종합부동산세액 납부유예 신청 대상자에 포함하고, 납부유예의 소득 총급여액 기준을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경제 여건과 종부세 부담이 증가하면서
2024-10-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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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3구역 조합, 서대문구 상대로 행정심판 청구
서울 서대문구 최대 정비 사업지로 꼽히는 북아현3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서대문구청을 상대로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승인해 달라”며 행정심판 청구에 나섰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북아현3구역 조합은 오는 31일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에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 부작위(해야 할 일을 안 하는 것)’ 내용의 행정심판을 청구할 계획이다. 조합 측은 “작년 11월 사업시행변경계획서를 접수한 이후 구청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완했지만, 구청은 인가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한 후 추가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며 청구 취지를 밝혔다. 조합은 작년 11월 30일 서대문구청에 사업시행변경계획서를 접수한 후 교통영향평가·환경영향평가·교육환경평가 등을 마무리해 올해 3월 주민공람을 끝냈다. 이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저영향개발 심의·국공유지 무상양여 협의 등을 거쳐 정비사업의
2024-10-29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