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유명 '19금' 성인 쇼에 출연한 블랙핑크 리사가 현지에서 재벌가 2세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또 한번 포착됐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사가 열애설이 불거졌던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 태그호이어 CEO와 파리의 한 식당에 방문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확산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리사는 아르노 옆에 앉아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전화 통화를 하며 식당을 빠져나오는 리사에게 아르노가 우산을 씌워주는가 하면 주위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한 차에 타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리사는 식당에서 나오면서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여유까지 보이며 당당한 모습이었다.
앞서 리사는 아르노와 지난 7월부터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8월에는 리사가 아르노의 가족들과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떠났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파리에서 또 한번 데이트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리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유명 19금 성인 쇼 '크레이지 호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크레이지 호스'는 '물랑루즈', '리도'와 함께 파리를 대표하는 3대 쇼 중 하나다. 파리 3대 쇼 가운데 가장 노출 수위가 높은 공연으로 알려졌으며, 2015년에는 내한 공연이 성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