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레스토랑 노마가 28일(현지시간) 영국 잡지 ‘레스토랑’이 선정한 ‘세계 최고 레스토랑 50위’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노마는 지난해 1위 스페인의 엘세예르 데 칸 로카를 제치고 2년만에 1위를 재탈환했다.
영국이 12년째 선정하는 ‘세계 최고 레스토랑 50위’는 대부분 유럽 지역 레스토랑 차지다.
하지만 올해 태국 방콕의 남<사진>이 13위에 선정돼, 역대 아시아 지역 레스토랑 가운데 처음으로 2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많이 성장한 레스토랑은 페루 리마에 있는 센트랄로 지난해 50위에서 무려 35계단 뛰어 15위에 올랐다.
방콕 명소 가간은 올해 처음 50위권에 진입하면서 17위에 안착했다.
이탈리아의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 미국의 뉴욕의 일레븐 메디슨 파크, 영국의 런던의 디너가 3~5위를 차지했다.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 있는 무가리츠가 6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스페인 맛집 7곳이 무더기로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레스토랑은 일본 도쿄의 나리사와(14위), 도쿄의 니혼료리 류긴(33위), 싱가포르 와규 친(50위) 등 7곳에 그쳤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최고 레스토랑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있는 테스트키친(48위)였으며, 호주 지역에서 최고는 멜버른에 있는 애티카(32위)로 꼽혔다.
남미 지역에선 브라질 상파울로에 있는 D.O.M(7위), 북미 지역에선 미국 뉴욕 일레븐 매디슨파크(4위)가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 레스토랑은 5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jshan@heraldcorp.com
1위 노마 (덴마크 코펜하겐)
2위 엘 세예르 데 칸 로카 (스페인 히로나)
3위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 (이탈리아 모데나)
4위 일레븐 매디슨파크 (미국 뉴욕)
5위 디너 바이 헤스턴 블루멘탈 (영국 런던)
6위 무가리츠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7위 D.O.M (브라질 상파울로)
8위 아르삭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9위 얼리니어 (미국 시카고)
10위 더 레드버리 (영국 런던)
11위 미라주 (프랑스 망통)
12위 방돔 (독일 베르기슈 글라드바흐)
13위 남 (태국 방콕)
14위 나리사와 (일본 도쿄)
15위 센트랄 (페루 리마)
16위 스타이어에렉(오스트리아 빈)
17위 가간 (태국 방콕)
18위 아스트리드 와이 가스톤 (페루 리마)
19위 푀비켄 (스웨덴 야르펜)
20위 푸욜 (멕시코 멕시코시티)
21위 르 버난딘 (미국 뉴욕)
22위 빌라 조야 (포르투갈 알부페이라)
23위 레스토랑 프랑첸 (스웨덴 스톡홀름)
24위 앰버 (홍콩)
25위 라페주 (프랑스 파리)
26위 아주르멘디 (스페인 라라베추)
27위 르 사토브리앙 (프랑스 파리)
28위 아쿠아 (독일 볼프스부르크)
29위 드 리브라이(네덜란드 즈월레)
30위 퍼 세 (미국 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