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보다 36.5% 증가…금품선거 줄고, 흑색선전ㆍ여론조작 늘어

[헤럴드경제] 4·13 총선 후보자가 확정된 가운데 과열·혼탁 양상이 계속되면서 검찰에 적발된 선거사범이 지난 총선 때 같은 기간보다 200명 이상 늘어났다.

대검찰청 통계를 보면 총선 16일 전인 어제 0시까지 전국 검찰청에 입건된 선거사범은 846명으로, 지난 19대 총선 같은 기간 620명보다 36.5% 증가했다.

이 가운데 19명은 구속됐고, 25명은 이미 재판에 넘겨졌다.

유형별로는 금품선거 사범이 165명으로 지난 총선 때보다 78명 줄어든 반면, 흑색선전과 여론조작 사범은 각각 334명, 88명으로 3배 안팎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각 정당이 경선에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도입하는 등 여론조사가 과거보다 많이 활용된 데다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보편화해 불법 선거사범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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