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기회복 모멘텀을 위해선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시 제기됐다. 기획재정부는 21~22일(현지시간)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거시정책공조 실무회의(FWG)에서 회원국들이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서는 구조개혁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성장과 투자, 교역 등 경기회복 모멘텀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회원국들의 보다 적극적인 구조개혁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회원국들은 또 효과적인 구조개혁을 위해 G20 차원의 우선추진 분야 설정이 필요하다며, 노동ㆍ교육ㆍ재정 분야 구조개혁, 금융시스템 개선, 무역ㆍ투자 및 경쟁촉진, 인프라 투자확대 등을 주된 우선추진 분야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 대표단은 구조개혁 우선과제 설정 시 성장전략과의 연계성과 국가별 특수성 고려 필요성 등을 강조해 회원국들의 지지를 이끌어냈고, 한국의 4대부문 구조개혁 및 창조경제 사례를 소개하며 우선추진 분야 설정논의를 주도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한국에서는 기재부 진승호 국제금융협력국장과 기재부 및 한국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회원국들이 각 우선추진 분야별로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지도원칙과 핵심 평가지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향후 회의를 통해 이를 더욱 구체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구조개혁 이니셔티브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달 열리는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논의ㆍ확정한 후 각 회원국의 2016년 성장전략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