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 247 기숙학원 부원장 이정근
이투스 247 기숙학원 부원장 이정근

[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3월, 추가모집 발표가 마무리 되며 2016학년도 수능도 막을 내렸다.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은 학생도 있고, 그렇지 않은 학생도 있을 것이다. 이번 수능은 ‘끓는 물수능’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았다. 지난 1월,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준식 교육부장관은 2017년도 대입 제도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들이 들끓는 만큼 수능의 완급을 단기간 내 조정하기는 어렵다며 물꼬를 텄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2017년도 수능은 '물수능' 기조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발언을 해 많은 입시계 종사자들의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이런 고강도의 변수들이 바로 이정근이라는 본인의 이름 뒤에 따라오는 부원장 직책에 대한 책임감을 막중하게 한다. 그런 만큼 이번 기회에 이투스247기숙학원의 수험생들의 수능 대처 방식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한다.첫째, 지피지기(知彼知己) 백전백승(白戰不殆). 수능 역시 스스로를 상대로 두는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싸움에서는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을 안다는 것은 자신의 학습능력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면, 일정한 시간을 두고 과목별 학습량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수치화하고 나면 자신만의 학습 계획 수립이 수월해질 것이다. 계획을 수립할 때 주의점은 과목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다. 아무리 부족한 과목이라고 해도 특정 과목에만 학습시간을 할애한다면, 모자람 없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소홀히 한 과목의 점수가 떨어져 버리는 최악의 현상에 직면할 수도 있게 되기 때문이다.둘째, 입시 변화에 대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 2017학년도 수능 시험은 유난히 변수가 많다.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이 되었고, 수학은 새롭게 바뀐 교육과정으로 적용이 된다. 물론 개정 교육과정으로 시행되는 첫 수능이지만, 기본적인 틀이 바뀌는 것은 아니기에 많은 부담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그러나 국어 영역의 경우 A/B형 시험이 폐지되고 통합국어로 출제가 되기 때문에 계열에 상관없이 모든 수험생들이 똑같은 시험을 보게 된다. 그 말인즉슨, 인문계열 수험생과 자연계열 상위권 수험생이 경쟁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니 등급 및 백분위 점수 확보가 기존에 비해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주요대학 정시모집 수능 전형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보면 국어와 영어 영역의 반영 비율이 수학과 탐구 영역에 비해 높아 합격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러니 앞으로 인문계열 수험생들은 국어 영역 학습에 더욱 힘써야 한다. 셋째, 계열별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공통점을 꼽아보자면, 탐구영역 과목의 선택 기준이 다양하다는 것이다. 지난 2016년도 수능처럼 탐구영역 난이도가 들쭉날쭉하고 과목별 표준점수 차이가 큰 상황이라면, 탐구과목 선택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사탐 영역 각 과목의 백분위 최고점이 100점이 되지 않는 현상과 맞물린다면, 제 2외국어 및 한문을 선택하여 높은 백분위를 받아 사회탐구 영역 한 과목을 대체하는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 따라서 최상위권 학생들은 응시 인원이 증가한 과목에 주의를 기울이면서도, 제 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을 선택하여 틈틈이 짬을 내어 꾸준하게 학습하는 것이 또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과탐 선택 역시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연세대와 일부 의학계열에서는 과탐 반영에 조건이 따른다. 서울대는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또는 Ⅱ+Ⅱ 조합으로 지정하고 정시에서는 Ⅱ+Ⅱ 조합에 가산점을 준다. 연세대는 Ⅰ, Ⅱ 구분 없이 서로 다른 두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단국대(천안)와 한양대는 응시 과목 제한은 없지만 Ⅱ과목에 가산점을 준다. 이러한 학교별 모집 특성을 고려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 되도록 지망하는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재수생은 작년 선택과목을 유지하거나 자신 있는 탐구과목을 빨리 선택해서 끝까지 러닝타임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꾸준함만이 수능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The die is cast! 주사위는 던져졌다. 2017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두려워 말고 던져진 주사위처럼 무조건 앞으로 향해 가야 한다. 미련과 후회, 혹은 자책감에 뒤를 돌아보는 것은 본인을 포함해 모두에게 좋지 않은 행동이다. 조급해하지 말고 정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가장 기초적인 요소들이 지망하는 대학으로 갈 수 있는 초석임을 간과해선 안 된다.이투스247기숙학원 학생들이 이른바 ‘이정근 어록’이라고 칭해주는 몇몇 문장들이 있다. 그 중 두어 가지를 써내려 가보도록 하겠다. 상상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있다면 상상할 수 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 노력을 꾸준히 하다보면 그 꿈은 합격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 모든 학생들은 가능성을 품고 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달리자.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