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매일유업이 각 증권사들의 잇따른 우호적 실적전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일유업의 주가는 전날보다 8.19% 오른 5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 5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7.4% 오른 403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3% 급증한 149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컨센서스(영업이익 95억원)와 당사 추정치(97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보다 6.3% 늘어난 394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5% 증가한 98억원을 전망한다”며 “조제분유 매출액은 519억원(전년대비 18.0%, 수출액 포함)이 기대되고, 치즈, 가공유, 커피음료를 포함한 기타 부문 매출액은 1895억원(전년대비 4.9%)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원유가격연동제가 현 제도를 유지한다는 보수적인 가정을 유지해도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6.7% 성장할 전망”이라며 “국내ㆍ외 조제분유, 컵커피, 치즈 등 주요제품을 중심으로 한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및 원재료비 하락, 판관비 개선으로 이익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매일유업의 향후 2년 간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을 30.7%로 예상하며 목표주가 5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특히 그는 중국 시장 수출에 대해 “지난해 연간 중국 분유 수출액이 기대치를 밑돈 만큼 올 연말부터 중국 두자녀 정책 효과가 본격화되면 장기적인 고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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