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이란으로부터 대규모 선박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조선주들이 사흘째 오름세다.
4일 오전 10시 4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대비 2.73%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3.48% 오른 1만1900원에,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도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선업종 주가는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상세를 유지하고 있다.
조선주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 참석을 위해 이란을 방문한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란 석유부 장관과 만나 원유 매입과 선박 수주 관련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면담에서 주 장관은 이란 최대 탱커선 회사인 NITC로부터 180억달러 규모 탱커와 LNG선 수주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이란은 원유 생산을 위한 해양플랜트와 이를 운반하기 위한 유조선과 LNG선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세계 조선소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는 시점에 국내 조선소의 대규모 수주가 가시화되면 조선업종의 박스권 돌파가 기대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