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국회는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선거법을 확정 짓고 다른 쟁점법안은 여야 정상이 협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잡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총선이 70여 일 남았는데 선거구 획정이 아직도 확정되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지금까지 국회의 쟁점법안 협상 과정을 보면 모든 것을 선거법에 연계해 다른 법이 통과 안 되면 선거법 또한 될 수 없다고 판단해서 국회가 제대로 운용되지 않고 있다”며 “선거법을 발목 잡고 다른 법안에 대한 협의를 늦추는 것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김 위원장은 선거구 획정 후 쟁점법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사실상 합의 파기를 선언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기업활력제고를위한특별법(원샷법)에 대해 “원샷법의 내용에는 문제가 있지만, 양당 원내대표 간 합의를 한 상황이라 그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며 “경제 활력을 찾기 위해 우리 경제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공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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