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의왕)기자] 의왕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RFID 개별계량 방식) 확대 시행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발생 억제로 환경오염과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음식물쓰레기 수수료 부과대상 공동주택 74개 단지를 대상으로 1월부터 10월까지 감량성과와 노력도(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및 활동실적,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여부 등)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대상 공동주택은 종량제봉투 사용 공동주택을 제외한 350세대 이상 38개 단지와 350세대 미만 36개 단지이며, 평가는 각각 나눠 진행한다. 우수한 평가를 얻은 총 6개 단지(각 최우수 1, 우수 1, 장려1)를 선정해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공동주택간 선의의 경쟁으로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활동을 유도하고자 한다”며 “특히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RFID방식 개별계량 종량제의 조기정착과 쓰레기 배출량 감소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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