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성고은 기자] 황정음과 박서준이 마음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11월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연출 정대윤|극본 조성희)'에서는 폐간이 될지도 모르는 위기 상황 속에서 점점 마음을 정리하기 시작하는 지성준(박서준 분)과 김혜진(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준은 좀처럼 풀리지 않은 일에 힘들어 하고, 혜진은 홀로 운동을 하고 있을 성준을 찾아간다. 아이 처럼 "성준아! 놀자"라며 농구공을 던지는 혜진. 두 사람은 15년 전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성준은 장난을 치며 혜진에게 뽀뽀를 해 시선을 돌리고, 성준은 혜진을 목마까지 태우고 어부바를 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었다. 어느새 걱정은 모두 잊고 한마리의 키싱 구라미가 된 두 사람. 그때 혜진은 성준에게 손을 내밀어 보라며 손톱을 직접 깎아주겠다고 말했다. 손을 꼭 잡고 요즘 손톱 깎을 정신도 없지 않냐고 묻는 혜진. 그런 혜진에게 성준은 또 다시 새삼 반한 듯한 모습이었다.혜진은 성준에게 충분히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어쩔 수 없는 일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니 자책하지 말라고 다독였다. 그러나 성준은 "내 방식이 최선이라고 믿었는데, 이제 좀 알것 같네. 내 판단이 최선이 아니었을 수 있었구나"라며 후회되고 미안하다고 말한다. 혜진은 그런 성준에게 후회는 해도 탓하지는 말라고 위로했다. 진짜 최선을 다했다고 미소를 짓는 혜진에게 성준은 어떤 형식으로든 잘 끝내겠다고 미소를 짓고. 그렇게 두 사람은 사랑으로 마음을 조금씩 정리하고 있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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