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프리미엄토크·디자인코리아·헤럴드디자인테크

디자인 구루들의 올데이(All day) 강연이 끝나는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헤럴드디자인 프리미엄토크’가 열린다. 디자인을 통해 삶과 기업의 경영을 바꾸고 싶은 열정적인 이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그랜드하얏트서울 리젠시룸에서 ‘디자인이 세상을 바꾼다-디자인경영, 디자인스토밍’을 주제로 펼쳐진다. 김다니엘 데이라잇 디자인 아시아 대표(헤럴드디자인포럼2014 연사)가 진행을 맡는다.

[헤럴드디자인포럼2015]패션·기술의 콜라보…디자인 거장과의 디너토크

토크는 2개 세션으로 나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창조와 융합을 통한 가치 창출’을 주제로, 조명, 가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산업 디자이너 아릭 레비와 현대무용가 겸 예술감독 김설진(Mnet 댄싱9 최종 우승자) 씨가 차례대로 토크를 펼친다. 두번째 세션은 ‘경계를 넘어선 디자인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푸드 디자이너 마르티 귀세와 국내 패션업계의 핫가이로 주목받고 있는 권문수 디자이너가 나선다.

강연 종료 후에는 네트워킹 디너가 이어진다. 연사들과 친교를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포럼의 열기는 ‘디자인코리아2015’가 이어받을 예정이다.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회다. 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보는것은 물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한국 디자인 발전을 이끌고 있는 기업들 간 매칭을 통해 맞춤형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헤럴드디자인테크’는 올해 연말까지 100일 간의 대장정을 계속 이어간다. 헤럴드디자인테크는 ‘Design, 기술을 만나다’를 주제로 더 나은 디자인 상품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추진돼 온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간 협업 프로젝트다.

현재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5개 팀을 이뤄 5명의 멘토들과 함께 워크숍 기간(9~11월) 동안 오감을 테마로 한 융ㆍ복합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3일 그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

김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