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매일 연예뉴스의 주된 소재로 다뤄지는 한류스타들의 공항패션. 올 가을 그 치열한 현장인 공항에서 공항패션을 가리는 축제가 열린다.

국내 최초의 공항패션 시상식 ‘2015 공항패션 페스티벌’이 11월 28일 인천국제공항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입국한 최고의 패셔니스타를 선정하기 위한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ㆍ인천국제공항공사ㆍ경인방송ㆍ인천관광공사가 공동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Enter 엔터] 한류 스타들의 공항패션, 누가 최고인지 가린다
(왼쪽부터) 소녀시대 태연, 하지원, 에프엑스 빅토리아. [사진제공=디마코, 헤럴드경제DB] (왼쪽부터) 소녀시대 태연, 하지원, 에프엑스 빅토리아. [사진제공=디마코, 헤럴드경제DB]

주최 측은 “‘2015 공항패션 페스티벌’은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높은 스타들의 공항패션을 대상으로 열리는 최초의 시상식”이라며 “현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제시하는 퍼블릭 패션 스타일 어워즈를 지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 공항패션 페스티벌’은 K팝 가수들과 배우들의 공항패션 시상식을 비롯해 행사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당일 공항 이용객들 중에서 즉석으로 패셔니스타를 선발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 공항 이용객들을 위한 패션쇼, 한류스타의 축하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주최 측은 “드라마, 노래, 식품, 뷰티 등 다양한 아이템이 한류로 사랑 받고 있지만,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콘텐츠는 K패션”이라며 “이번 시상식은 한국의 뛰어난 패션 트렌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