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H 스포츠 = 이갑수 기자]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한국인은 평균 주 12.3회나 커피를 마신다. 한국은 인구가 2배 이상 많은 일본보다 더 많이 커피를 소비하는 국가가 됐다. 문제는 엄청난 커피 소비량을 의식한 탓인지 커피숍 창업의 과포화가 우려되고 있다는 사실. 각각의 커피점들은 경쟁력을 쌓기 위해 디저트카페화(化) 하고 있으며, 개성을 살린 다양한 메뉴들을 쉴 새 없이 쏟아내고 있다. 오는 9월 3일부터 사흘간 학여울역 SETEC 전관에서 펼쳐지는 '2015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서도 최근 커피숍 트렌드로 불리는 디저트카페 브랜드들이 다수 등장한다. 특이한 점은 현재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대형 브랜드보다 중소형의 참신한 커피숍에 박람회가 더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몇몇 대형 커피점 브랜드는 위기를 겪고 있다. 타국에 비해 유독 한국에서 비싸게 받는 커피값 때문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쌓고 있거나, 해외시장 확장에 무리하게 공력을 쏟아 붓다가 국내 영업에마저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것. 저가 커피로 규모를 키운 한 브랜드의 경우 품질을 좀 더 높여야 한다는 소비자의 요구가 많아지는 상황이다. 결국 커피의 가격과 품질, 디저트를 모두 제대로 갖춰야 한다는 뜻이 된다. 박람회는 이에 적합한 브랜드로 '커피베이'와 '셀렉토커피'에 주목한다. 연내 500호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커피베이'는 최근 중국까지 진출했다. 커피 가격은 2800~5000원 정도로 저렴하지만 자사 로스팅 플랜트와 시스템을 갖춰 고품질의 원두를 신선하게 공급하는 데 주력한다. 디저트의 경우 미니허니브레드, 바질페스토샌드위치, 바게트버거치킨크림, 리코타치즈샐러드 등 25종의 차별화된 메뉴로 두터운 단골층을 형성하며 매출 고공행진 중이다. 독자적인 로스팅 기법으로 탄생한 셀렉토 블렌드 등 총 5가지 아메리카노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셀렉토커피'는 품질 면에서 단연 독보적이다. 세계 3대 프리미엄 커피 하와이안 코나와 다양한 원산지의 4가지 싱글오리진 커피를 선보이면서 인절미토스트, 불고기베이크, 오레오치즈케, 카라멜피칸튤립 등 50여 종의 특별한 디저트 메뉴도 함께 사랑 받고 있다. 두 브랜드와 함께 비교해볼 수 있는 커피숍 및 디저트카페 창업 브랜드가 이번 박람회에서 다수 등장할 예정이다. 무료 창업교육, 1:1 창업컨설팅 등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며, 브랜드 상담이 계약으로 연결될 경우 가맹비 면제, 기술이전비 지원, 인테리어 지원 등 다양한 창업 특전도 주어지기 때문에 여러 모로 유용한 행사가 될 듯하다. 한편 '2015 제35회 프렌차이즈창업박람회'는 360여 부스의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며,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한다. 박람회 참관은 홈페이지(http://kfaexpo.kr/main.html)에서 사전등록 시 입장료가 1000원, 현장 등록 시 5000원을 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로 하면 된다. press@hspo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