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아문디자산운용 전망
프랑스 자산운용사인 아문디자산운용이 중국에 대한 공포가 과도하다며 앞으로도 중국 증시가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아야즈 에브라힘 프랑스 아문디 홍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9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아문디 랑데뷰’ 행사에서 “중국에 대한 우려는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고 홍콩 H주 같은 경우 여전히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주춤하고 있지만 우려할 일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에브라힘 CIO는 “중국이 최근 7%에 미치지 못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며 “그러나 6%씩만 성장하더라도 부의 축적과 인컴(income)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시아 국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과 중국의 인구밀도를 비교하며 “도쿄의 경우 3500만명이 밀집해있는데 비해 베이징은 훨씬 넓은 지역인데도 2100만명의 인구밀도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 섹터에서는 과잉 투자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여전히 인프라 투자 등이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은 현재 수출 중심에서 내수 분야로 전환하는 구조조정기에 놓여있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 주식시장에 좋은 모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시아 시장에 투자할 경우 중소형주와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에브라힘 CIO는 “중소형주 위주로 장기투자가 유망하며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위험을 적절히 분산해야 한다”며 “글로벌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고배당 종목에 대해 꾸준히 투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인도 시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정부의 지출 대부분이 투자 쪽으로 이어지고 있어 6% 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인도 총리 ‘모디’로 상징되는 정치적인 구조 변화를 통해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손수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