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최근 성형외과들이 쉐도우닥터 불법 대리 수술, 수면마취제 사고 등으로 직격타를 맞으면서 다양한 잡음이 일고 있다. 특히 안전한 수술을 위해 유령의사 수술 시스템에 대해서는 더 심각한 사안으로 다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이에 대해 부산 노블레스홍인식성형외과 홍인식 원장은 수술을 직접 맡을 원장의 상담과 수술 전 후 확인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홍 원장은 “다른 질병의 수술과는 달리 미용성형은 개개인의 기호가 다 다른데 어떻게 수술실에서 환자를 처음보고 제대로 된 수술을 할 수 있겠는가? 설사 ‘수술의 신’이라 할지라도 환자가 원하는 바를 반영하지 못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는 법이다”고 말했다.예컨대 쌍꺼풀 수술을 원하는 이들 중에서도 속 쌍꺼풀을 원하거나 큰 쌍꺼풀을 원하는 경우가 있고, 코 성형에서는 자연스러운 콧망울을 원하거나 날렵한 콧날을 원하는 등 개개인의 원하는 바가 다르다. 따라서 반드시 수술을 담당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해야 한다.이를 위해 원칙을 지키는 성형외과 전문의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처음 병원 방문 후 상담을 거치고, 수술 전 다시 한 번 확인 상담 후, 수술실에 들어가서 또 다시 총 3번의 확인을 거친다.홍인식 원장은 “의사가 할 일은 의사가 해야 한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원장의 입회하에 수면마취를 시행해야 하고 수술 종료 전 환자가 깨어난 것을 확인 후 수술을 끝내야 한다. 이것이 절차”라며, “또한 간단한 PPC주사부터 마지막 봉합까지, 즉 수술의 처음부터 끝까지 원장이 직접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하지만 그럼에도 일부 병원에서 의사가 해야 할 일을 상담 실장이나 간호사 등 보조인에게 맡기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알려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병원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전문의는 환자의 의사를 반영하되, 합병증 가능성이 높은 경우나 무리한 미용성형을 원하는 경우 재수술이 바람직하지 않은 경우 등이라면 확실하게 얘기해줄 의무가 있다. 무리한 요구임에도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혹은 불만을 해소시켜줄 목적으로 결과를 약속하거나 무리하게 수술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홍 원장은 “의사는 신이 아니므로 항상 환자의 불만족이 있을 수도 있고 불가항력적인 사고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원칙을 지킨다면 최대한 합병증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 성형외과 병원은 이러한 원칙을 지켜 20년 동안 의료소송 사례 및 사고, 수술비 환불 등의 문제가 없는 병원이다. 또한 최근 열린 성형외과 학회에서 발표한 측두부(관자놀이꺼진부위) 성형술은 15년 동안 합병증도 없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홍인식 원장은 “언제든 불가항력적인 사고나 환자의 불만족은 있을 수 있겠지만 앞으로도 원칙을 저버리지 않는 진료를 함으로써 안전제일의 성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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