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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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먹거리 X파일’에서 손님들의 실태를 파헤쳤다.6일 밤 방송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착한 손님’편으로 꾸며져, 손님의 태도부터 그에 따른 종업원들의 생각까지 음식 서비스 관련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돈이 더 들지도 않고, 일부러 착한 식당을 찾지 않고도 맛있는 음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착한 손님의 모델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얼마 전 대전의 한 식당에서 한 손님이 갑작스레 음식을 엎어버리고, 떨어진 음식을 종업원에게 먹이는 등 소위 ‘갑질’을 하는 영상이 큰 논란이 되었다. 위생 장갑을 낀 채로 밥을 옮겨 담았다는 이유로 이같이 화를 낸 것. 피해 종업원은 이같은 손님의 행동에도 손님이기 때문에 아무런 대응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에 ‘먹거리 X파일’은 식당의 실태가 아닌, 손님의 실태를 살펴보기로 했다. 먼저 제작진은 손님들로 분주한 한 순대국밥집을 찾아가 손님들의 태도를 살펴보았다. 그 중 어떤 손님들은 종업원을 아랫사람 대하듯 손가락질 하는가하면, 반말을 하거나, 커피 심부름까지 시키는 등 무례한 태도로 대하고 있었다.그리고 찾아간 또 다른 식당. 한 손님이 종업원에게 다짜고짜 화를 내고 있었다. 거스름돈을 건네지 않고 계산대에 올려놓은 것이 기분이 나빴다는 것. 이런 손님들의 태도에도 종업원들은 모두 참고 견뎌야 했다.

제작진은 비교적 손님을 직접 상대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중국집은 어떨지 살펴보았다. 이 중국집의 사장님은 배달이 늦으면 손님이 전화로 ‘가져오지 말고 너나 X 먹어라’라고 하는 등 심한 욕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렇다면 배달원의 경우는 어떨까. 제작진은 배달원을 따라 다녀보기로 했다. 그릇을 찾으러 다니던 배달원을 쫓던 제작진은 음식을 배달할 때 함께 주는 봉지에 그릇을 담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을 발견했다. 또한 내놓는 그릇 안에 담배꽁초나 쓰레기 등을 함께 넣어 내놓는 경우도 있었다. 배달원은 그릇을 수거할때 봉지에 담겨있지 않은 그릇 때문에 남은 음식이 흐를까봐 고충이 많은 모습이었다.그러나 사장님은 그릇을 봉지에 넣어서 내놓거나, 깨끗이 그릇을 씻은 뒤, 감사 인사를 전하는 쪽지까지 붙여 내놓는 손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런 손님을 보면 더 힘이 나고, 정성스럽게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정성스레 한 음식과 서비스가 당연하다는듯 종업원을 배려하지 않는 손님들의 태도가 많은 모습이 씁쓸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먹거리 X파일’에서 착한 손님 모델을 제안해 시선을 모았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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