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만난다. 카림 라시드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명성이 높은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지난 2011년 ‘헤럴드 디자인포럼’ 강연자로도 방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카림 라시드와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그 작품을 오는 3월 28일 예정된 ‘서울 모터쇼’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i40 아트카 및 스페셜 모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i40 아트카는 ‘디자인과 테크놀로지의 만남’이란 콘셉트로 차량이 달릴 때의 느낌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게 특징이다. 또 손목시계, 백팩, 여행용 캐리어, 텀블러 등 총 4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PYL 카림 라시드 스페셜 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기능성과 편의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카림 라시드 특유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더한 제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독특한 개성과 스타일을 대변하는 ‘PYL’ 브랜드와 모던함 속에 특유의 개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 철학이 서로 잘 어울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