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2013 대전드라마페스티벌이 오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대전드라마페스티벌은 드라마 어워즈 외에도 대전문화산업진흥원, 대전 롯데시네마 등지에서 사흘간 단막 드라마 상영, 영상콘텐츠 포럼, ‘All Night with Drama’ 등 부대 행사와, 대전액션영상센터 건립과 코리아액션스쿨 개관을 기념하는 액션쇼케이스 공연까지 열려 대전은 늦가을 드라마와 함께 떠나는 마지막 여행지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지난해 열린 ‘2012 K-DRAMA STAR AWARDS(2012 케이 드라마 스타 어워즈)’는 올해 ‘2013 APAN STAR AWARDS(2013 에이판 스타 어워즈)’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개최된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주관하는 ‘2013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배우들의 연기력을 집중적으로 심사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상식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공중파·종합편성·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된 총 75편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다. 최종수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감독, 드라마작가, 드라마평론가, 대중문화 평론가, 기자, 연예매니지먼트협회 임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총 9명의 심사위원단이 뛰어난 능력을 보인 배우들과 제작진을 선정해 총 20개 부문에 걸친 시상이 이루어진다. 지난해에는 명품연기를 선보인 손현주가 대상을, 최우수 남녀연기상엔 송중기·김남주, 우수 남녀연기상은 유준상·김수현·한지민씨가 수상한 바 있다.

2013대전드라마페스티벌, 드라마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이세요!

올 한해 브라운관을 빛낸 국내 최고 배우들과 에이핑크, 블락비, 유키스 등 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과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뜨겁고 화려한 드라마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이다.

또 드라마 못지않게 큰 사랑을 받았던 OST의 주인공들이 라이브 공연도 펼친다. 역대 최고의 드라마 OST와 명장면이 어우러져 추억과 감동의 시간이 전해질 것이다.

국악인 ‘박애리’와 퓨전국악그룹 ‘미지’가 함께 하는 드라마 대장금 OST ‘오나라’를 시작으로 OST 대표 걸그룹 ‘써니힐’과 ‘타히티’, 대한민국 OST의 3대 천왕 ‘바비킴’, ‘박완규’, ‘더 원’이 출연해 라이브 무대와 토크로 멋진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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