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 지금도 머물며 역주행까지 하고 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가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40위로 10주 연속 차트인했다.
지민은 지금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자신의 솔로곡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후’는 발매 8주 차 52위, 9주 차 50위로 상승하다 10주 차에 직전 주 대비 순위가 10계단이나 상승하며 8월 16일(32위) 이후 6주 만에 40위권에 재진입했다.
’후’는 지금 세부 차트에서도 기세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싱글 다운로드’와 ‘싱글 세일즈’에서 지난 주보다 순위가 각각 17, 18계단 상승해 두 차트에서 7위를 차지했다. ‘오디오 스트리밍’(35위)과 ‘스트리밍’(37위)에서는 직전 주보다 각각 13, 16계단 순위가 올랐다.
또 이곡은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27일 발표한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9월 20~26일) 3위, ‘뮤즈(MUSE)’는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8위에 랭크되며 각 차트에 10주 연속 안착했다. ‘후’는 9월 26일 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3위로 70일 연속 10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곡도 다수 스포티파이 차트에 포진했다. RM이 피처링한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의 ‘네바 플레이(Neva Play) (feat. RM)’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 102위,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28위에 자리했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과 솔로 앨범 ‘G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지난 주보다 순위가 각각 15, 29계단 상승해 33위와 93위를 기록했다.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의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은 이 차트 13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는 ‘골든(GOLDEN)’(23위), 방탄소년단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63위)가 순위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