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면 단독주택 경매
한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 2.8억
[영상=이건욱 PD]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최근 부동산 회복세에 수도권 외곽 경매시장까지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최저 입찰가 1억~2억원대 매물은 가격 부담이 덜해 입지 조건 등이 뒷받침된다면 응찰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기 양평군의 한 단독주택 물건도 최저입찰가 2억원대에 경매법정에 나오는데 과연 새 주인을 찾을지 주목됩니다.
오늘 헤럴드경제 부동산360에서는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물건은 이달 25일 2회차 경매에 나오는데요. 아담하지만 깔끔한 목구조 주택 외관과 사선 모양의 독특한 지붕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전원주택의 로망인 ‘잔디밭’도 딸려 있고요, 키큰 소나무 등 조경수도 있습니다. 주택은 도로보다 조금 높은 곳에 지어져 아기자기한 돌계단도 지어졌네요.
이 물건은 지난 2017년 7월 사용승인일자를 받았습니다. 지은지 7년밖에 안된만큼 외관 컨디션은 깨끗하게 유지돼 있습니다. 최초 감정가는 3억9844만원이지만 한차례 유찰되며 최저 입찰가는 2억7890만원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는 최근 급등한 건축비, 인근 토지 시세 등을 고려하면 가격적 강점이 있는 물건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이번엔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 주택의 현재 상태, 낙찰 유의점 등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