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지난해 9월 16일 로또 1등에 당첨된 이가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로또복권 제1085회차(2023년 9월 16일 추첨) 1등 당첨금 10억7327만7473원이 아직 수령되지 않았다고 31일 밝혔다.
당첨번호는 4, 7, 17, 18, 38, 44이며 복권 구입 장소는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이다.
지급 기한은 오는 9월 19일에 만료된다. 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받아 가야 한다.
지급 기한이 만료된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소외계층 복지 사업 △저소득층 장학 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실제 당첨금을 기한 내에 수령하지 않아 국고로 귀속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령 제998회차 로또복권 1등 당첨자도 지급 마감일인 지난해 1일 16일까지 수령하지 않아 20억7649만9657원 전액이 국고로 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