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군 영상을 콕 집어 소개합니다

[픽!영상] 인니 골키퍼 '한국 실축' 대놓고 조롱…손녀 태웠는데 급발진? '아찔'
[뉴시스(왼쪽), KBS 보도 영상 캡처(오른쪽)]

승부차기 실패한 이강희 앞에서 대놓고 조롱한 인니 골키퍼

[픽!영상] 인니 골키퍼 '한국 실축' 대놓고 조롱…손녀 태웠는데 급발진? '아찔'
[온라인 커뮤니티]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 충격패를 당하며 파리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가운데, 인도네시아 골키퍼가 승부차기에서 골에 실패한 이강희를 조롱하는 듯한 행동을 보여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2대 2 무승부에 그치고 승부차기에서 10대 11로 졌습니다.

이날 먼저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판 상대 자책골로 동점 골을 넣었으나 전반 종료 직전 추가 실점을 했습니다. 후반 39분 정상빈의 극적인 동점 골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으나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습니다.

승부차기에서는 양 팀 모두 6번 키커만 나란히 실패했습니다. 승부는 12번 키커까지 이어졌습니다. 결국 한국의 12번 키커 이강희의 슛이 골키퍼에게 막혔습니다.

이때 무릎을 꿇고 아쉬워하는 이강희 앞에 인도네시아 골키퍼 에르난도 아리 수타리아디가 몸을 흔들며 춤추는 듯한 동작을 취했습니다. 이를 본 심판은 그에게 옐로카드를 내밀었지만 수타리아디는 경고를 받고도 미소를 짓는 등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음식 5분 늦게 받았다고 사장 얼굴에 침 뱉은 배달기사

[픽!영상] 인니 골키퍼 '한국 실축' 대놓고 조롱…손녀 태웠는데 급발진? '아찔'
[JTBC '사건반장']

음식점 사장이 음식을 조금 늦게 준비했다는 이유로 배달 기사에게 폭행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벌어진 사건이 소개됐습니다.

제보자 A씨는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배달 기사가 ‘음식을 빨리 달라’며 재촉하더니 음식을 받고 출발하기 전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욕을 듣고 저도 기사에게 전화해서 같이 욕설했다. 그랬더니 기사가 가게로 돌아와 헬멧을 던지고 목을 가격하는 등 일방적으로 폭행했다. 얼굴에 가래와 침을 두 차례 뱉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배달 기사는 가게 사장의 목을 밀치며 위협하고 얼굴에 침을 뱉기도 합니다. 침을 맞은 사장이 얼굴을 손으로 닦는 장면도 찍혔습니다.

하지만 배달 기사는 “가게 입구에서 동시에 멱살을 잡았다”며 쌍방 폭행을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는 “정해진 조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추가 조리한다는 가게 측 대화를 듣고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냐’고 물었더니 A씨가 공격적인 말투로 ‘아직 조리 시간이 남았다’고 했다. 결국 5분 늦게 음식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죽어라 밟았다" 손녀 태운 60대女 '공포의 질주'…또 급발진?

[픽!영상] 인니 골키퍼 '한국 실축' 대놓고 조롱…손녀 태웠는데 급발진? '아찔'
지난 17일 경남 함안에서 일어난 투싼 SUV의 사고 영상. [KBS 보도영상 캡처]

출고된 지 한 달도 안된 새 차가 갑자기 2.3km를 질주하다 전복됐습니다. 생후 11개월 손녀를 태우고 차를 몰던 60대 여성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24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 10분께 함안군 칠원읍 한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투싼 SUV(스포츠유틸리티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약 2.3km를 질주하다 전복됐습니다.

질주는 이 차가 신호대기를 마치고 서서히 출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차는 갑자기 속력을 내 앞에 있던 승용차를 추돌하더니, 이후 그대로 달리면서 역주행 차로로 들어섰습니다. 차는 앞에서 오던 화물차를 아슬아슬하게 피하며 500여m를 역주행하다 겨우 제 차로로 돌아왔고, 다시 앞에 달리던 차들을 이리저리 피하며 질주를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길가의 전봇대를 들이받고 튕겨져나가 전복된 뒤에야 달리는 것을 멈췄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사고 직전 신호 대기를 하며 손녀에게 평온하게 동요를 불러주던 A 씨는 사고가 나자 계속 "이거 와 이라노"라 말하며 당황해 했습니다. 인근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SUV가 차량과 장애물을 다급히 피하는 모습도 찍혔습니다.

A 씨는 사고로 갈비뼈가 골절됐고 함께 타고 있던 손녀(2)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A 씨의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파손됐습니다.

A 씨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으나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하며 차량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MBC 인터뷰에서도 "브레이크를 죽기 살기로 밟았는데 완전히 돌덩어리였다"며 "전혀 밟히지 않고 차량이 제트기처럼 날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EDR(사고기록장치)과 블랙박스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中, 푸바오 3번째 영상일기 공개…“푸바오는 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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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SNS 웨이보에 올린 '푸바오'의 3번째 영상일기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픽!영상] 인니 골키퍼 '한국 실축' 대놓고 조롱…손녀 태웠는데 급발진? '아찔'
지난 24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SNS 웨이보에 올린 '푸바오'의 3번째 영상일기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한국을 떠나 중국에 도착한 지 3주째에 접어든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왕성한 식욕을 보이며 새 환경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26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난 24일자로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3'이라는 제목으로 4분 9초짜리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에는 푸바오가 새 보금자리인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臥龍中華大熊猫苑) 선수핑기지(神樹坪基地)의 격리·검역 구역에 머물며 대나무와 죽순, 당근, 옥수수빵 등을 쉴 새 없이 먹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푸바오가 실외로 나가 풀숲에 털썩 앉아 맛있게 먹이를 먹고 있는 장면과 실내 공간에 누워 대나무를 뜯어 먹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센터 측은 "아직 격리 중인 푸바오가 외부(실외)에서 먹는 것을 시작했다"며 "현재 푸바오는 운동과 휴식, 식사를 병행하고 있고, 정신적(정서적)으로도 양호한 상태며 배변도 정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센터는 지난 10일 '푸바오의 격리 검역 일기 1'이라는 제목의 1분 42초짜리 영상을 공개한 이후 지난 17일에는 같은 제목의 2편 영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의 상징으로 한국에 보낸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습니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고 출생 1354일 만인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