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군 영상을 콕 집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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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지하철 위를 뛰어다니고 있는 청소년들 [폭스뉴스 갈무리]

목숨보다 소중한 ‘좋아요’?…뉴욕 지하철 사고 4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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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갈무리]

미국에서 달리는 지하철 위를 뛰어다니는 영상이 SNS에 유행처럼 번지면서 이로 인한 사망 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무모한 행동은 특히 뉴욕에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뉴욕 교통 당국은 지하철 위에 올라타거나 옆에 매달려 가는 등의 사례가 2021년 206건에서 2022년 928건으로 4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부 청소년들이 SNS에서 유명인이 되는 데 골몰하고, 틱톡에서 지하철에 올라타 뛰거나 걸어다니는 소위 ‘서핑’을 하는 영상을 올려 주목을 받으려 하는 게 화근이 됐다고 지적합니다.

“멍청한 중국X”…아시아女 노린 분노의 ‘달걀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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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appedMich 트위터]

미국 버스에서 한 남성이 아시아계 여성을 향해 욕설을 내뱉고 달걀을 던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A씨는 손에 달걀을 든 채 여성들을 위협합니다. 한 남성 승객이 이를 말리자, A씨는 이 남성에게 손에 든 달걀을 집어 던집니다. 주변 승객들까지 가세해 A씨를 제지하고 나서야 버스에서 하차합니다. A씨의 이 같은 행동은 처음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교통국(SFMTA)은 “지난 몇 년 동안 아시아계 미국인을 상대로 한 인종차별적 공격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승객 및 직원에 대한 괴롭힘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빠앙!’ 경고에도 견인차 질주, 무단횡단 할머니 쳤다…누구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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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한문철TV 캡처]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앞 사람을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노인이 견인차에 들이 받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영상을 보면, 견인차로 출동하던 A씨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동안 저속으로 계속 달렸고, 중년 여성을 뒤 따르던 할머니는 미처 보지 못하고 그대로 치고 말았습니다. 이럴 땐 누구의 잘못일까요? 한문철 변호사는 “과실 비율의 경우 50대 50 근처를 생각하면 된다.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했지만 운전자 역시 다른 차의 경적 소리가 있는데도 주변을 살피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만약 노인이 사망하거나 식물인간이 되는 등 중상일 경우 형사(재판)비용이 필요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브루스 윌리스 '실어증' 진단 1년 만에 치매 판정

[영상=이건욱PD]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의 액션 스타 브루스 윌리스(67)가 최근 치매 판정을 받았습니다. 윌리스는 작년 3월 실어증 진단을 받고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은퇴했고, 거의 1년 만에 병이 악화하면서 치매 환자가 됐습니다. 윌리스 가족은 이날 성명에서 “불행하게도 윌리스가 겪고 있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그가 직면한 병의 한 증상일 뿐”이라며 “고통스럽지만, 마침내 명확한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3.6m 상어와 '맞짱' 뜬 개 한마리…'수중 혈투'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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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m 상어에 도전장 낸 개 한마리…'수중 혈투' 승자는?

카리브해 바하마의 한 섬 근처에서 개와 귀상어의 '수중 혈투'가 벌어졌습니다. 중형견 한 마리가 갑자기 바다에 풍덩 뛰어들어 선착장 주변을 빙빙 돌고 있던 거대한 몸집의 귀상어를 습격합니다. 개는 아랑곳하지 않고 3분 가량 물속에서 상어와 다투며 상어를 멀리까지 쫓아갔고, 상어가 멀리 사라지고 나서야 상처 하나 없는 멀쩡한 모습으로 육지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