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친화적 정책과 지속가능 경영 노력 인정받아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홍콩 금융전문지인 '파이낸스아시아(Financeasia)'가 주관한 2024년 아시아 베스트컴퍼니 설문조사(Asia’s Best Company Poll)에서 대한민국 4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설문조사는 아시아 전역의 유력 투자자와 금융 전문가가 참여해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능력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아시아 금융 기업의 혁신과 발전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삼기 위함이다. 부문마다 순위에 따라 금(Gold), 은(Silver), 동(Bronze) 순으로 상을 수여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평가에서 ▷대한민국 최고 경영 기업 부문 ‘금상’ ▲대한민국 ESG 헌신 기업 부문 ‘은상’ ▷대한민국 최고 투자자 대상 활동 기업 ‘금상’ ▷대한민국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헌신 기업 부문 ‘금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경영지원부문 대표이사는 “최근 ESG 경영과 투자자 친화적 정책 강화에 주력한 결과물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은 기관 투자자와의 협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로 운용 중인 친환경 건축물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까지 운용 중인 자산으로 29개 LEED 인증을 획득했다. LEED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로 플래티넘, 골드, 실버, 일반 인증 순으로 등급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