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 여행시즌을 맞아 25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항공기 동체를 세척하고 있다. 영종도=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영종도)=이상섭 기자] 본격적인 봄 여행시즌을 맞아 25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항공기 동체를 세척하고 있다. 이날 묵은 때를 벗고 새 단장을 한 항공기는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777-300ER로 날개뿐 아니라 엔진 내부 구석구석까지 먼지와 이물질을 말끔히 제거했다.

‘개운하게 목욕하고 안전하게 날아요’ [이상섭의 포토가게]
본격적인 봄 여행시즌을 맞아 25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항공기 동체를 세척하고 있다. 영종도=이상섭 기자
‘개운하게 목욕하고 안전하게 날아요’ [이상섭의 포토가게]
본격적인 봄 여행시즌을 맞아 25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항공기 동체를 세척하고 있다. 영종도=이상섭 기자
‘개운하게 목욕하고 안전하게 날아요’ [이상섭의 포토가게]
본격적인 봄 여행시즌을 맞아 25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항공기 동체를 세척하고 있다. 영종도=이상섭 기자

동체를 포함한 항공기 외부 세척에는 특수 장비 6대와 인력 17명이 동원됐다. 물을 공급하고 분사하는 트럭 2대, 항공기 동체 접근에 사용되는 리프트카 2대, 항공기 주 날개와 꼬리 날개 접근에 사용되는 바스켓 고소 장비 2대다. 항공기 동체와 주 날개, 꼬리 날개, 조종석 앞유리 등을 꼼꼼하게 닦는 데 총 3시간 가량이 소요됐다.

‘개운하게 목욕하고 안전하게 날아요’ [이상섭의 포토가게]
본격적인 봄 여행시즌을 맞아 25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항공기 동체를 세척하고 있다. 영종도=이상섭 기자
‘개운하게 목욕하고 안전하게 날아요’ [이상섭의 포토가게]
본격적인 봄 여행시즌을 맞아 25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항공기 동체를 세척하고 있다. 영종도=이상섭 기자
‘개운하게 목욕하고 안전하게 날아요’ [이상섭의 포토가게]
본격적인 봄 여행시즌을 맞아 25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항공기 동체를 세척하고 있다. 영종도=이상섭 기자

항공기 세척은 크게 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식 세척과 물을 뿌려 닦는 습식 세척으로 나뉜다. 물이 얼기 쉬운 겨울철에는 건식 세척 위주로 진행하지만, 황사 등 먼지가 많은 봄철에는 더 잦은 빈도로 습식 세척을 병행한다.

‘개운하게 목욕하고 안전하게 날아요’ [이상섭의 포토가게]
본격적인 봄 여행시즌을 맞아 25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항공기 동체를 세척하고 있다. 영종도=이상섭 기자
‘개운하게 목욕하고 안전하게 날아요’ [이상섭의 포토가게]
본격적인 봄 여행시즌을 맞아 25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항공기 동체를 세척하고 있다. 영종도=이상섭 기자
‘개운하게 목욕하고 안전하게 날아요’ [이상섭의 포토가게]
본격적인 봄 여행시즌을 맞아 25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항공기 동체를 세척하고 있다. 영종도=이상섭 기자

황사와 같은 오염 물질이 산화 작용을 일으켜 항공기 표면을 부식하고 페인트 도장을 탈색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주기적인 세척은 항공기를 보호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개운하게 목욕하고 안전하게 날아요’ [이상섭의 포토가게]
본격적인 봄 여행시즌을 맞아 25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항공기 동체를 세척하고 있다. 영종도=이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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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 여행시즌을 맞아 25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항공기 동체를 세척하고 있다. 영종도=이상섭 기자
‘개운하게 목욕하고 안전하게 날아요’ [이상섭의 포토가게]
본격적인 봄 여행시즌을 맞아 25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항공기 동체를 세척하고 있다. 영종도=이상섭 기자

또한 항공기 외부 표면에 이물질 층이 생기면 항공기가 뜨는 힘과 비행 속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 항공기 세척으로 이를 개선할 수 있다. 항공기 세척이 미관상 효과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에도 기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