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1000 종목 중 선별
상품 적용 알고리즘 RA 테스트베드 누적 수익률 40%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AI자동투자 콴텍은 개인 투자자들의 높아진 미국 주식시장 선호도에 발맞춰 신규 미국 주식 투자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이 3개월째 지속적으로 증가해 3월 말 기준 748억 2887만 달러(약 103조)를 기록했다. 콴텍은 이같은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가 이어짐에 따라, 이번 미국 주식 투자 신규 상품으로 개인 투자자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설명이다.
콴텍이 이번에 선보이는 미국 주식 투자 상품은 ‘성장하는 미국 기업 옥석 발굴(콴텍 Q-Balance 해외주식 2호)’이다. 미국 내 시가총액 상위 1000개 기업으로 구성된 러셀 1000 종목 중 당기순이익, 순부채비율 등의 재무지표를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해당 상품에 사용된 ‘콴텍 Q-Balance 해외주식 2호(적극투자형)’ 알고리즘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2022년 8월 공시 이후 지금까지 40%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2024년 4월 22일 기준)하며,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보이고 있다.
콴텍은 미국 주식 상품과 함께 국내 주식 상품도 출시한다. ‘성장하는 국내 기업 옥석 발굴(콴텍 Q-Balance 국내주식 2호)’은 수익성, 유동성, 재무건전성 등을 바탕으로 성장성 높은 기업을 발굴한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최근 중동발 위기를 비롯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환율 등 세계 정세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신규 상품 출시와 더불어 콴텍의 정교한 AI 위험 관리 모듈 ‘큐엑스(Q-X)’를 적극 활용해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 등 리스크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