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예산 삭감 비판 행보로 풀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창원 의창구 도계부부시장을 방문, 김지수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창원 의창구 도계부부시장을 방문, 김지수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대전을 찾아 4·10 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대표가 5일 대전을 방문한 계기에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재학생과 함께 사전투표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가 카이스트 재학생과 사전투표를 하는 것은 정부가 올해 예산안에서 R&D(연구·개발) 예산을 삭감한 것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투표율이 높을수록 선거 판세에 유리하다고 보고 5∼6일에 치러지는 사전투표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이 대표와 함께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해찬·김부겸 위원장도 같은 날 이 대표와 별도의 장소에서 한 표를 행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