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임세준 기자]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기상청이 1일 서울에 첫 벚꽃이 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 벚나무 개화는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앞에 심어진 왕벚나무(관측목)를 기준으로 한다. 이 나무 임의의 한 가지에 3송이 이상 꽃이 피면 기상청은 서울에 벚꽃이 폈다고 발표한다.
올해 서울 벚나무 개화일은 역대 두 번째로 일렀던 작년(3월 25일)보다 일주일 늦었지만 그래도 역대 5번째로 이르게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