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미국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안전 위협 가능성을 경고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재 미국대사관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제2의도시인 수라바야를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호텔, 은행 등 미국과 관련된 시설의 안전에 위협이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대사관은 안전 위협의 원인과 배경 등에 관해 더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않았다.
미국은 지난달 중앙정보국(CIA)의 테러용의자 고문 보고서가 나오고 나서 전 세계 자국 관련 시설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세계 최대 이슬람 인구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시리아, 이라크 등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세력이 확대되자, 이에 동조하는 자국민이 증가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국민 500여 명이 시리아, 이라크 등에서 IS에 동참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라바야에서는 지난달 28일 이곳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자바해상에서 추락하고 나서 시신 인양, 동체 확인 등 사고 수습이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 해군 함정들도 수습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