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국내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8일 가수 이효리가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피해 지역의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쓰인다.
이효리는 "연이어 이어진 호우로 피해를 보신 분들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함께 아파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앞서 13일 SNS에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는 글과 함께 과거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에 유통·백화점·여행사·금융 등 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서 공식 SNS 계정으로 댓글을 달며 줄을 서는 진풍경도 빚어졌다.
이효리는 지난 2012년 앞으로 상업 광고를 자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2017년 JTBC ‘효리네 민박’ 출연 당시에도 30억원에 달하는 광고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