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지자체 찰떡 공조
매력적인 것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포항은 tvN의 세계적인 인기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구룡포 손바닥 바위, 일출명소, 포항운하, 영일대, 스페이스워크 등 다양한 여행지가 있다. 여기에 패들보드, 카약, 파워서핑보드 등 해양레저스포츠가 가세해 포항의 기존 매력에 또다른 매력을 더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멍석을 깔아 기획하고, 마중물을 지원하는 지역별 스포츠관광산업 개발지로 포항 등이 지정돼 3년째 다채로운 콘텐츠를 개발 실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광에 건강과 액티비티를 더한 금상첨화 여행이다.
스포츠 관광은 ▷역동적 치열치열 레포츠 후 물 풍덩, 안구정화 ▷수려한 경관의 호위 속에 시원한 수상스포츠의 향유 ▷스포츠 체험으로 땀 뺀 뒤 샤워하고 의관을 정제한뒤 자연경관 인문학 명소로의 폼나는 산책 등으로 즐길 수 있겠다.
영덕 축구여행은 이열치열 경기 스코어는 뒤져도 멋지고 시원스런 동해안 관광과 청정 미식이 있기에 한 점 아쉬움이 없다. 서동(무왕) 처럼 말 달리는 익산의 승마여행을 또 어떤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7~10월 가볼만한 스포츠 관광지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트레일페스타, ▷포항바다&포항운하 낭만의 길, ▷영덕 특화 풋볼 트립, ▷플로피아 1004섬 신안 스포츠관광축제, ▷부안바다로 요트타Go, 고기잡Go, ▷익산 승마관광 메카 즐기기, ▷충북 단양 렛츠코 단양구(九)경을 추천했다.
▶포항= 포항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포항운하, 영일대, 스페이스워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해양 생태 문화 관광 도시’로, 해양레저스포츠와 함께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기반을 강화하며 해양스포츠관광의 선진지로 더욱 도약하고 있다.
낭만투어는 패들보드(SUP) 체험, 야간카약&야간페달보트 체험, 파워서핑보드체험(강습)으로 11월(주말 만 하는 것은 12월까지) 이어지고, 해양스포츠관광 이벤트로는 포항 여름철 익스챌리지업페스트와 7~9월 중SUP&카약 아무추어 대항전이 있다. 파워서핑보드체험도 8월까지 이어진다.
▶부안= 한국관광공사의 7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도 선정된 부안은 변산반도 산-계곡-직소폭포와 채석강의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8월 1~12일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린다.
이 고을에선 요트 및 스포츠피싱 등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관광자원과 접목시키는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7월과 9월엔 스포츠피싱 페스티벌 3,4,5회차가 진행되고, 7월중 동호인 요트대회도 열린다.
스포츠캠핑체험과 요트,카약,패들보드 등 해양레저 스포츠체험은 11월까지 일정으로, 선상바다낚시는 10월까지 일정으로, 현재 진행중이다.
▶영덕= 유난히도 매력적인 청록의 바다와 블루로드를 보유한 영덕은 축구와 관광을 연계해 지역을 찾는 선수 뿐 만 아니라, 관중, 여행자, 선수가족, 친지, 주민이 모두 참여해 대회부터 관광 까지 즐길수 있는 ‘풋볼 트립’ 환경을 조성해 두었다.
오는 8월 5~10일엔 U12&U11 챔피언십대회가 열리고, 8.12~13엔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고래불 전국 비치사커대회, 고래불 풋볼페스티벌과 관련한 문화예술 공연, 축구이벤트 체험, 영덕스포츠캠프, 여자축구 클리닉이 열리며, 같은 기간 전국 피파 e스포츠대회도 병행된다.
이어 8.14~15엔 전국 새싹가족 축구대회가, 8.19~20엔 고래불 전국 풋살대회가 진행된다.
7~8월 중 영덕에선 영덕 황금은어축제가, 10월중엔 영덕대게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열린다. 축구관광의 메카가 될 고래불엔 국민야영장도 있어 캠핑 레포츠도 함께 즐기게 된다.
▶단양= 렛츠고 단양구경은 다양한 수상스포츠 축제 및 대화 활성화를 통해 ‘(민물) 수상스포츠 메카 단양’ 브랜드를 구축하고 이 지역 만의 축제, 문화, 관광사업을 연계하여 전천후 관광지로 도약하고자 민관이 땀흘리고 있다.
7~8월중 단양 한여름 수상 페스티벌, 수상레포츠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6월에 이어 9~10월에 올해 2차 수상레포츠 입문 및 안전교육 아카데리를 시행한다. 10월중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를 대최하고, 이달 6~9일에는 온달문화축제가 열린다.
▶신안= 1004개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은 바다위에 꽃피는 섬을 조성하는 뜻으로 플로피아라고도 부른다.
계절별로, 섬 별로 피는 꽃이 다채롭다. 병풍도는 분홍색, 선도는 노랑색, 반월도는 보라색, 비금도는 빨강색 등 특성화된 천사섬의 형형색색 테마도 아름답다.
꽃잎처럼 떠있는 천사섬의 경관, 청정 미식 등을 소재로 한 축제와 다도해의 아름다운 해안선에서 펼쳐지는 레저스포츠 이벤트를 접목시켜 한층 더 매력적인 천사섬이 되었다.
수많은 연륙교가 많은 섬들을 육로로 이어놓은 가운데, 자전거 하이킹, 섬산 트레일, 기점소악도 12사도 섬 순례는 언제든 가능하며, 10월중엔 천사섬 신안 걷기대회, 신안 자전거 투어대회가 열린다.
▶울주=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트레일로 유명한 곳이다. 바닷가로 나가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우리나라 본토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간절곳이 있어, 알프스와 동해의 매력을 모두 만끽하는 스포츠관광도시이다.
울주 스포츠관광의 하이라이트는 세계산악영화제와 다양한 산악 레이스, 클라이밍 체험, 반려견동반 산악레이스 등이 버라이어티하게 펼쳐지는 10월 하순이지만, 연중 영안알프스 트레일을 할수 있고,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해양수렵 인문학과 추억의 교실, 레트로 아이템을 체험하며 시간여행을 즐길수도 있다.
▶익산= 서동 무왕이 말달리던 익산은 국민 체험형 승마 프로그램, 승마 대회, 익산 농촌 체험시설 및 왕궁리, 미륵사지 등 역사관광지를 연계한다.
승마체험은 연중 실시되며, 10월 7~9일엔 익산시장매 승마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익산에는 아름다운 건강조경숲 아가페정양원 동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너무도 낭만적인 성당포구 바람개비 길, 용안습지 연지, 도심 근대문화거리, 산책로가 된 문화유산 익산토성, 선화공주와 사택덕적의 딸 중 누가 서동(무왕)의 정비이냐를 둘러싼 스토리 등이 숨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