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군 영상을 콕 집어 소개합니다.

[픽!영상] ‘주유건 꽂고’ 출발한 민폐車…귀신? 고속도로 방음터널女 정체는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날아간 주유건에 가격 당해…“하마터면 죽을 뻔했다”

[픽!영상] ‘주유건 꽂고’ 출발한 민폐車…귀신? 고속도로 방음터널女 정체는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셀프주유소에서 발생한 주유건 사고 현장’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서 흰색 옷을 입은 한 여성은 주유를 마치고 운전석에 올라타더니 그대로 출발했습니다. 주유건을 뽑지 않아 길게 늘어진 상태로 출발한 셈입니다. 그러자 차량이 이동하면서 뽑힌 주유건은 건너편에서 주유하던 남성을 향해 날아갔습니다. 남성은 주유건에 가격 당한 팔을 감싸 쥐고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피해 남성의 형이라고 밝힌 A씨는 이 영상을 제보하며 "동생이 죽을 뻔했다. 머리에 맞았으면 큰일 날 뻔했다. 셀프 주유소에서 종종 주유건을 뽑지 않고 출발하는 분들이 있다. 시야를 넓게 보고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주유소 측은 주유건을 꽂은 채 출발한 여성 운전자에게 3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대체 어떻게 올라간거야?” ‘아슬아슬’ 건물 옥상 위 승합차 논란

[픽!영상] ‘주유건 꽂고’ 출발한 민폐車…귀신? 고속도로 방음터널女 정체는
[유튜브 @台視新聞 TTV NEWS 갈무리]

최근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중부 타이중시 북구 둥광2거리의 한 단독주택의 주인은 2년여 전에 크레인을 이용해 자신 소유의 차량 2대를 건물 옥상에 올려놓았습니다. 좁은 옥상에 승합차를 올려놓는 바람에 차의 일부가 옥상 밖으로 돌출된 상태로, 혹시 모를 낙하 사고 가능성 등으로 인근 현지 주민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현지 이장은 해당 주택의 주인이 하청업체 사장으로 이전에는 승합차 3대를 자택 주변의 길가에 불법 주차해 물건을 보관하는 창고로 이용했으나, 통행 방해를 이유로 지역 주민에 고발당한 해당 집 주인이 차량 2대를 옥상에 올리고 나머지 1대는 팔았다고 덧붙였습다. 이에 대해 집주인은 길가에 승합차를 주차해 놓으면 불법주차 스티커가 계속 발부되기 때문에 옥상을 차고로 이용하는 것뿐이며, 오는 10월께 해당 차량을 북부 타오위안 지역에 있는 본인 소유의 임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철근콘크리트로 건축된 건물이기 때문에 옥상에 올려놓은 차량으로 인해 주택 구조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타이중시 도시발전국도 최근 경찰국, 구청, 관계자 등이 참여한 현장 조사에서 위법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공공의 안전 유지를 위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건물 옥상의 차량 처분을 소유주에게 권고했다고 전했습니다.

방음터널女 알고보니…여중생이 노을 보려고 올라가

[픽!영상] ‘주유건 꽂고’ 출발한 민폐車…귀신? 고속도로 방음터널女 정체는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속도로 방음 터널 위 앉아있는 여자 보신 분 계실까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글쓴이 A씨는 “11일 16시 40분께 용인서울 고속도로 수원부근 방음터널위에 앉아있는 여자를 목격했다”며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A씨는 “야심한 밤 무섭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 글을 남겨 본다”며 “일행이 운전하고 있고 저는 보조석에서 자는 도중 일행이 ‘방음터널위에 어떤 여자가 있다’며 저를 다급하게 깨웠다. 믿기지가 않았던 저는 헛것을 본게 아니냐며 무시했지만 집 근처 도착 후 블랙박스를 돌려본 결과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통 고속도로 작업할때면 차량이나 표지판으로 안내하지만 상황 당시 없었고 작업자의 복장이 안전모나 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아닌 일반복장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짧은 순간이지만 영상에는 실제 방음 터널 위에 사람이 서 있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긴 머리카락을 가진 것으로 보여 여성으로 추정됩니다. 이날 상황은 노을이 지는 시간에 하늘을 보기 위해 여중생이 방음터널 위로 올라가 생긴 해프닝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 45분께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광교 방음터널 위에 여성이 올라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이 여중생 A양을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3m 대형 악어, 새벽 2시 美가정집 수영장 침입 '혼비백산'

[픽!영상] ‘주유건 꽂고’ 출발한 민폐車…귀신? 고속도로 방음터널女 정체는
[인스타그램 캡처]

3m 길이의 악어가 미국 플로리다 한 가정집 수영장에 출몰했습니다. 최근 데일리메일은 지난 11일 미국 플로리다 한 가정집 수영장에서 길이 3m 악어를 제압하는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집주인은 새벽 2시쯤 자신의 집 앞에 있던 풀장 안에서 수영을 즐기던 악어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집으로 출동한 현지 야생 동물구조대는 물 안에 있는 악어를 줄로 끌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악어는 거세게 저항했으며 그 과정에서 물보라가 치고 바닥 타일이 물에 잔뜩 젖는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대치가 이어지다 결국 줄로 악어를 포획하는 데 성공해 무사히 자연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에서 악어는 플로리다의 멸종 위기종 규칙에 의해 연방 지정 위협 종으로 보호되는 동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