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군 영상을 콕 집어 소개합니다.

[픽!영상] 양보한 뒷차에 ‘폴더인사’ 뭉클…흉기난동 외국인 테이저건 제압
[SBS '맨 인 블랙박스' 갈무리(왼쪽)·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오른쪽)]

골목길서 길 양보했다고…“이렇게 인사하는 사람 처음 봤다”

[픽!영상] 양보한 뒷차에 ‘폴더인사’ 뭉클…흉기난동 외국인 테이저건 제압
[SBS '맨 인 블랙박스' 갈무리]

골목길을 후진해 나온 차량의 운전자가 길을 양보해 준 뒷 차량에게 허리를 90도로 숙여 직접 인사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이 영상은 최근 SBS '맨인 블랙박스'가 제보를 받아 방송한 영상입니다. 영상을 보면 블랙박스 속 제보자 A씨는 주행 방향의 오른쪽 좁은 골목길에서 후진으로 슬금슬금 나오는 앞 차량을 발견하고는 곧장 정차했습니다. A씨는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기다려 줘야 저 차가 나갈 수 있으니 기다렸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A씨는 앞 차를 재촉하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이후 완전히 차를 뺀 앞차는 고마움의 표시로 비상등을 깜박인 채 직진하다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그러더니 앞 차의 운전석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A씨를 향해 허리를 공손히 숙여 ‘폴더 인사’를 했습니다. A씨는 "그냥 쉽게 해줄 수 있는 양보였는데 이렇게 내려서 인사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그 모습을 평생 기억할 것 같다"고 감격해 했습니다.

전기택시 ‘붕’날아 신호등에 ‘쿵’, 운전자 급발진 주장

[픽!영상] 양보한 뒷차에 ‘폴더인사’ 뭉클…흉기난동 외국인 테이저건 제압
[인터넷 커뮤니티 갈무리]

공중에 뜰 정도로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빠른 속도로 달리던 전기 택시가 신호등과 가로수 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택시기사가 크게 다쳤습니다. 최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5시 20분께 수원시 영통구의 한 도로에서 60대 택시기사 A 씨가 몰던 검정색 EV6 모범택시가 도로를 빠르게 달리다 오른쪽 신호등과 가로수 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된 당시 사고 영상을 보면 A씨의 차량은 빠른 속도로 옆 차량을 지나치고 속도를 주체하지 못해 차체가 공중에 뜨기도 합니다. 차량은 신호등을 들이받은 이후에도 멈추지 못하고 벽과 가로수를 들이받고 나서 멈춰 섰습니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뿌연 연기가 피어올랐고 도로 위엔 사고 차량의 바퀴와 파편 등이 굴러다녔습니다. A씨는 팔과 갈비뼈 등이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택시운전사 A씨는 차량이 출고된 지 1년도 되지 않았다며 차량이 급발진해 속도를 줄이려고 했지만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법체류자 난동 침착 대응한 경찰…표창장 받는다

[픽!영상] 양보한 뒷차에 ‘폴더인사’ 뭉클…흉기난동 외국인 테이저건 제압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경기도 안산의 한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던 불법 체류 외국인을 경찰이 테이저건(전기충격기) 등을 이용해 침착하게 제압했습니다. 최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안산시 단원구 한 주택가에서 모로코인 A씨가 한 손에 흉기를, 다른 손엔 양주병을 들고 난동을 피웠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녀 경찰관 2명이 A씨의 뒤로 돌아가 접근했습니다. 남성 경찰관이 장봉을 휘둘러 A씨의 오른손을 내리쳤고 여성 경찰관은 달아나는 A씨의 등에 테이저건을 발사했습니다. A씨는 테이저건을 맞고 쓰러졌으며 뒤이어 대치하던 경찰관들이 뛰어 들어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불법 체류자 신분이었던 A씨는 모로코에 있는 형이 사망해 강제출국 당하고 싶어 이웃에게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한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으며 검거작전에 참가한 남녀 경찰관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빠'송중기, 파리서 인기 실감…길거리서 즉석 팬사인회

[픽!영상] 양보한 뒷차에 ‘폴더인사’ 뭉클…흉기난동 외국인 테이저건 제압
[ 에스콰이어 코리아 인스타그램]

배우 송중기가 프랑스 파리에서도 높은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최근 '에스콰이어 코리아' 공식 채널에는 "퍼렐 윌리엄스의 첫 루이비통 쇼에 초대받은 송중기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신발 끈을 단단히 묶고 퐁뇌프 다리 위로 향하는 그의 들뜬 발걸음과 순수한 미소를 들여다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송중기가 프랑스 파리 퐁네프 다리에서 열린 퍼렐 윌리엄스의 첫 쇼, 루이비통 2024 S/S 맨즈 컬렉션에 참석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쇼장으로 향한 송중기는 거리에서 그를 보고 반가워 하는 해외 여성 팬들에게 미소를 날리며 친절하게 사인을 했습니다. 송중기의 사인의 받은 프랑스의 젊은 여성들이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이 영상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1월 한 살 연상의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송중기는 14일 송중기는 팬카페를 통해 직접 득남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