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양)=임세준 기자]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가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축사에 나섰다. 현직 대통령의 전당대회 참석은 지난 2016년 새누리당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7년 만이다.
축사에서 윤 대통령은 “정부가 출범한 지 어느덧 10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동안 우리의 헌법 정신인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역설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낡은 이념에 기반한 정책, 기득권 카르텔의 부당한 지대추구를 방치하고는 한 치 앞의 미래도 꿈꿀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시장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우리의 제도를 선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고, 국민을 고통에 빠뜨리는 기득권 이권 카르텔을 확실하게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