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지난해에 또 교통사고를 냈으나 다행이 상대방은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한국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지난 주말 미국 웨스트 로스앤젤레스에서 드라이브를 하다 자전거를 타고 있는 여성을 쳤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고가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탓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슈왈제네거가 미처 브레이크를 밟을 틈도 없이 여성이 좌회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슈왈제네거가 운전한 차량은 과속도 하지 않고 있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지난해 1월에도 자신의 자택이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브렌트우드 인근에서 상대 차 앞머리가 다 부서질만큼 큰 교통사고를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