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서울식품,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서울식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식품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53원(16.26%) 오른 379원을 나타내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 되면서 곡물값이 상승하면서 사료 관련 기업들이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사료 관련 기업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되자, 국제 곡물 가격이 오르면서 주가가 치솟고 있다.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수급 악화가 이어지면서 사료주의 주가도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7월 인도분 옥수수 선물은 18일(현지 시각) 부셸(약 25.4㎏)당 8.04달러로 201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8달러 선을 넘겼고, 이는 넉 달 만에 30% 이상 오른 가격이다.

한편, 1955년 설립된 서울식품은 제빵사업과 환경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1973년 상장했다.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