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지난 7월 22일자로 서울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됐다. 구는 신림사거리 일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신림사거리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은 교통밀집지역으로 최근 3년간 평균 초미세먼지가 25ug/㎥에 달핟나. 어린이집, 초등학교, 경로당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 15개소와 공사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도 10개소가 분포한 만큼 집중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구는 이에 따라 신림사거리 일대(1.2k㎡)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조성, 2022년부터 약 3억여 원의 시비를 투입해 집중 관리에 나선다.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