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첫 딸을 얻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매킬로이는 대회 개막 하루 전인 지난 3일(한국시간) 투어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크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 도착했다. 매킬로이는 기자들을 만나 “어제 딸을 집으로 데려왔다. 감정적으로 진이 빠진 상태”라며 첫 딸을 얻은 기쁨을 표현했다. 지난해 페덱스컵 챔피언인 매킬로이는 이번 주 타이틀 방어에 나서게 됐으나 딸의 탄생으로 인해 집중력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매킬로이는 “아내와 딸 모두 건강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편안해졌고 그래서 골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페덱스컵 랭킹 12위인 매킬로이는 3언더파를 부여받고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 나선다. 선두인 더스틴 존슨(미국)에 7타 뒤진 상태지만 역전 우승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매킬로이는 지난해에도 선두에 5타 뒤진 채 투어챔피언십에 나섰으나 역전우승에 성공하며 페덱스컵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투어챔피언십에 6차례 출전한 매킬로이는 2016년과 2019년 두 차례 우승했다.매킬로이는 BMW챔피언십을 마친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첫 딸인 포피 케네디 매킬로이를 얻었음을 알렸다. 아내 에리카 스톨은 집 근처인 플로리다 주 주피터의 한 병원에서 순산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주 BMW챔피언십 기간 중 첫 아이의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리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도중 대회장을 떠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port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