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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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구글이 미국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자체적으로 추가 휴식일을 지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몸과 마음이 지친 직원들에게 한숨 돌릴 여유를 주자는 취지에서다.

CNBC방송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금요일인 4일을 '집단적 행복'을 위한 휴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5~7일로 이어지는 3일간의 노동절 연휴가 구글 직원들에겐 4일로 늘었다.

이번 휴가는 정규직은 물론 인턴들에게도 적용된다. 긴급한 업무 때문에 부득이 추가 휴일에 근무를 했다면 다음 근무일에 쉴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구글 전체 인력의 절반을 차지하는 임시직은 해당되지 않는다.

구글 측은 "이번 휴일은 코로나19 사태에 구글 직원들의 웰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신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시간을 내서 하라"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추가 휴일이 2021년 중반까지 원격 재택근무를 하게 될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앞서 구글은 모회사인 알파벳의 본사 일대를 주거지와 상업지역이 혼합된 마을처럼 리모델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주거 공간의 20%는 저렴한 주택으로 채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구글은 직원들이 거주하고 일하는 곳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지역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리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