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황희찬(24)이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간다.
‘스카이스포츠’의 독일판과 오스트리아판은 1일(한국시간) 황희찬이 이미 라이프치히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가 레드불잘츠부르크에 지불한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2억 원)다. 추후 황희찬의 활약에 따라 1,800만 유로(약 242억 원)까지 오를 수 있다.
기사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첼시로 떠난 티모 베르너(24)의 대체자로 황희찬을 점찍었다. 대체 후보 가운데 가장 최우선 순위에 있다. 여기에 라이프치히와 잘츠부르크는 모기업이 레드불로 같아 자매 구단에 가까운 관계다.
만약 황희찬이 라이프치히로 간다면 지동원(29·마인츠), 권창훈(26·프라이부르크)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에서 뛰게 된다.
영국 매체들도 황희찬을 영입하려 했던 울버햄턴원더러스, 리버풀이 놓쳤다고 전하는 등 라이프치히 이적을 확실시하고 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16골 21도움을 기록하며 오스트리아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맹활약했다.